#에스파 #멜트미러 #민주킴 #아일릿 #더발룬티어스 #chanrim #김재중 #김준수 #피원하모니 구독자, 안녕~👋
오늘도 맛있는 스튜를 준비했어!
재미있게 읽어주길 바라~🍲 |
|
|
오랜 시간 케이팝을 즐기다 보니 케이팝 아티스트 외에도 앨범이나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궁금해졌어. 사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하기 위해서 stew!를 시작했던 것도 있어! 그래서 지금까지 인터뷰나 취재를 통해 많은 분의 이야기를 전해왔지.😁
요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제작진과 관계자의 이야기에 주목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어. 최근 컴백한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살펴보면 뮤직 비디오(이하 뮤비), 로고, 앨범 커버, 무대 의상 등 ‘케이팝의 A-Z를 어떤 사람들이 만들었는지’가 큰 이슈가 되더라고! 그래서 이번엔 에스파, 아일릿 그리고 더 발룬티어스까지 평소 궁금했던 작업물에 대해 파헤쳐 봤어. 여기서만 단독 공개되는 더 발룬티어스 ‘L’ 앨범을 작업한 포토그래퍼의 인터뷰도 준비했으니, 모두 집중해 줘~
하루 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쇠맛, 에스파 <Whiplash>
지난 10월 에스파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iplash’가 발매됨과 동시에 <Whiplash> 뮤비가 엄청난 관심을 모았지. 에스파만이 할 수 있는 이른바 ‘쇠맛🛠️’이라는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했더라고. 나도 뮤비 도입부부터 감탄하며 시청했는데, 영상이 끝나지가 않았어... 절제되고 세련된 화면 전환과 촬영 소품, 압도적인 퀄리티의 그래픽을 보며 그저 ‘다시 보기’를 클릭할 수밖에 없었거든. ‘이런 영상은 도대체 누가 만드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멜트미러’ 감독이 만드셨더라구!
|
|
|
멜트미러 감독은 밴드 실리카겔의 대부분의 뮤비를 작업하며, 그들의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했어. 실리카겔의 뮤비를 보면 구도와 화면 전환, 금속 미학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느낌이 이번 에스파 뮤비에도 잘 나타나고 있지. (어쩐지... 익숙한 쇠맛이더라...) 특히 실리카겔의 <APEX> 뮤비의 미래 지향적인 그래픽 요소와 3~4분 길이의 영상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화면 전환들이 <Whiplash>에서 느껴졌어. |
|
|
그리고 그의 작품들을 쭈욱 살펴보면, 영상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지만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 느껴질 거야. 굉장한 궁전에서 촬영한 것도 아니고, 장신구가 주렁주렁 달린 의상을 입지 않았지만, 그 어떤 영상보다 눈이 즐겁지. 이게 바로 멜트미러 작품들의 공통점인 것 같아. 수준 높은 현대미술을 즐기고 싶다면 멜트미러의 작품을 연속해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할게.
앞에서도 언급했듯 뮤비 내 3D 그래픽도 영상 완성도에 한몫했어. 이 그래픽은 3D 애니메이션 ‘김온유’ 감독이 제작했어. 매끄럽고 감각적인 그래픽과 동시에 감독의 나이가 화제였어. 무려 05년생! 당연히 나이가 실력을 대변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많지 않은 나이에도 훌륭한 퍼포먼스를 내는 것을 보고 대단하고 부럽다는 반응이 많았지. 이번 작업 이외에도 KISS OF LIFE, XG, BOYNEXTDOOR, 세븐틴 등의 앨범 작업에도 참여했어. 작업물을 감상하다 보면 넓은 스펙트럼의 3D 애니메이션을 소화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래서 앞으로도 곳곳에서 감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더라구!
민주킴 💗 나 💗 아일릿
사담이지만 나는 김민주 디자이너의 열렬한 팬이야. 2020년 넷플릭스에서 방영했던 ‘넥스트 인 패션’에 출연하여 최종 우승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디자이너지. 그의 이름을 딴 브랜드인 ‘민주킴’은 꽤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많은 상품을 구매하지 못해도, 시즌마다 쇼룸을 방문하여 둘러보며 꾸준히 관심 가지고 있어. |
|
|
그러던 10월 어느 날, 그의 SNS에 아일릿의 무대의상과 아일릿의 두 번째 미니앨범 ‘Cherish (My Love) (Remixes)’의 앨범 커버 디자인을 작업했다는 글이 올라왔지. 스케치만 보아도 민주킴 특유의 과감하지만 소녀 같은 감성이 아일릿과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아 기대되었어! 앨범의 디자인과 색감만 봐도 민주킴이 연상될 정도로 그의 스타일이 100% 녹아있는 것을 볼 수 있어. 아... 아일릿과 민주킴의 만남 너무 기쁘다.🤩 |
|
|
앨범 발매 후 민주킴이 디자인한 의상을 언제입는지 궁금했는데, 컴백 첫 주 인기가요 무대에서 공개되었어. 자켓은 어깨의 리본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고, 치마에는 벨트로 포인트를 주어 자칫 평범할 수 있는 의상에 아일릿스러움과 민주킴스러움을 녹여냈지. 아 이 협업 눈이 너무 즐거워진다! 계속해 주시면 안 될까요...?💖
백예린이 직접 섭외한 포토그래퍼 |
|
|
지난 6월 ‘The Volunteers’가 2년 만에 앨범 ‘L’을 발매했어. 앨범이 공개된 후, 앨범 사진들이 그룹과 너무 잘 어울려서 어떤 포토그래퍼의 작업인지 궁금해졌지. 찾아보니 ‘chan rim’ 작가이셨는데, 이렇게 케이팝 아티스트의 앨범을 담당한 것은 처음이시더라고. 지금까지 작업물을 쭉 살펴보니 작가만의 독특한 감성이 마음에 들어 인터뷰를 요청드렸어. 개인적으로 앨범 사진 작업 과정과 포토그래퍼 분들의 작업 방식이 궁금해서 열심히 질문했어. 나와 같은 구독자들이 있다면 도움 되었으면 좋겠다! |
|
|
아래에서 짧은 인터뷰 내용을 만나볼 수 있어. 편의상 캐럿은 🥕로, 작가님은 📸로 표기할게.
🥕: 안녕하세요, 구독자분들께 인사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과 토론토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chan rim’입니다.
🥕: 반갑습니다. 이번 ‘L’ 포토 작업을 제안받은 상황과 제안 후 작업 과정이 궁금합니다.
📸: 제 피드를 보시고 원하시는 방향과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셔서 소속사 측에서 먼저 제안 주셨어요. 그리고 이번 앨범은 예린 님께서 전반적인 콘셉트 기획에 참여하셔서 원하시는 무드 보드*를 전달주셨죠. 저는 그 무드 보드와 콘셉트를 보고, 노래를 들으며 더 뾰족하고 명확한 방향을 잡아갔습니다. 잡아놓은 방향성 안에서 다양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애썼어요.
🥕: 그럼 이번 앨범 작업 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 타이틀곡 제목이 <L>이잖아요? L을 무엇이라 명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안에 많은 것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Love, Lost 등이요. 그리고 촬영 콘셉트 자체가 어두운 느낌이라 그걸 살려서 더 깊은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무드 보드: 이미지와 텍스트, 로고 등의 디자인을 사용하여 개념과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문서를 뜻해. |
|
|
🥕: 아! 말씀을 듣고 보니 사진들에서 여러 단어들이 겹쳐 보이는 것 같아요. 실내 촬영도 보령에서 진행했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 스튜디오의 경우 서울에서 촬영할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촬영에 등장하지 않더라도 사진에 찍히는 모델들에게 먼 타지에 왔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서울 한복판의 스튜디오에서 ‘여기가 바다마을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아티스트 분들께 말씀드린다면 연기로 표현이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상기된 감정은 표현이 힘들죠. 저는 그런 감정들이 고스란히 사진에 다 드러난다고 믿거든요.
🥕: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야외 컷의 경우 바다의 질감 표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건 필름이나 흑백 카메라로 찍으신 것일까요?
📸: 아닙니다. 저는 모든 사진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원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후 보정에 엄청 공을 들이는 편이에요. 컬러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었고, ‘바다’를 사실적이면서도 사진에서 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
|
🥕: 마지막으로 촬영 시 포토그래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이고, 또 앞으로 어떤 포토그래퍼가 되고 싶으신가요?
📸: 포토그래퍼는 일상에서 하지 않는 특별한 행동을 나오게끔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작업을 하면서도 그러기 위해 고민하고 애썼죠. 음... 세상에는 사진이 넘쳐나잖아요. 저는 어떤 의미를 두는 사진을 찍고 싶지는 않아요. 각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듯 저는 사진을 통해서 제가 바라보고 싶은 세상을 구체화하고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요즘 다들 케이팝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 같아 이렇게 한 번 준비해 봤어. 계속해서 나의 오감을 자극하는 케이팝 작업물이 나오길 기대하며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칠게. |
|
|
1.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진영이 지난 7일 만기 전역했어! 지난해,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군복을 입고 <Fast Forward>에 맞춰 테크토닉을 추는 영상이 한차례 인기를 끌었지. 앞으로 진영이 펼칠 활동이 기대돼!🍑
2. 헬로키티의 50주년과 투애니원의 컴백을 기념하여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어. 11월 15일부터 의류 굿즈부터 키링까지 다양한 컬래버 굿즈를 판매한대.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ygentertainment_jp)에서 확인해 봐~😺
3. 지난 11월 11일 재쓰비가 <너와의 모든 지금>으로 데뷔했어. 발매 후 멜론 HOT100을 비롯해 각종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 데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재쓰비 멤버들의 노래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서 나까지 감동이야...🤩
4. 뉴진스가 어도어에 전속 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전속 계약 해지를 예고했어. 어도어는 이에 대한 내용증명을 수령하고, 요청 사항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어.
|
|
|
낮이 됐건 밤이 됐건 I Love 엔하이픈...❤️🔥 |
|
|
(크림🍦) 지난 11일, 엔하이픈이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으로 컴백했어. 타이틀 곡 <No Doubt>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전원 ‘수트’ 착장! 낮에는 ‘너’를 볼 수 없는 뱀파이어의 슬픈 현실을 회사원의 모습으로 풀어냈어(이거 너무 진짜 같다). 어떤 뱀자님이든 ‘의심의 여지 없이’ 좋아...🥹
|
|
|
사랑의 열병을 앓는 뱀파이어의 모습을 보여주는 디테일들 🧛🦷❤️🔥🌡️🥵 / 출처: HYBE LABLES 유튜브 |
|
|
뮤직비디오 속에서 멤버들은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로 등장하는데, 이때 망상과 환상을 겪으며 열에 들떠 어지러워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어. 흔히 떠올리는 차갑고 어두운 뱀파이어 이미지 대신, 한낮의 열기에 맞서는 뱀파이어의 모습이 너무 신선하더라고! 뮤직비디오 장면별 서사는 stew!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더 자세히 다뤘으니 확인해 줘.🧑🏫
|
|
|
공식 컴백에 앞서 11월 4일에는 <Daydream>의 트랙 비디오가 먼저 공개되었는데, 속삭이는 듯한 랩이 인상적이었어. ‘DARK BLOOD’, ‘ORANGE BLOOD’ 등의 지난 앨범에서는 엔하이픈 특유의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곡들이 있었거든. 귀에다 직접 말하는 듯이 속삭이는 ‘위스퍼 랩’은 그 명맥을 잇는 중독성 있는 파트인 것 같아!
<Daydream>의 어반 힙합 사운드부터 ‘날 태워 증명해❤️🔥’라고 하는 뱀파이어의 절절한 사랑 고백을 담은 <No Doubt>까지, 한낮의 꿈 같은 이번 앨범이 기대된다면, 구독자도 들어보길 추천할게.
|
|
|
(초빙셰프 ‘생크림과 바게트’님) 드디어 그날이 왔어. ‘JX 2024 CONCERT [아이덴티티]’, 김재중과 김준수의 콘서트!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역사적인 날이지. 햇수를 세어보니 거의 16년 만이더라구... 공연 전부터 이전에 함께 활동했던 무대가 있다는 스포 아닌 스포를 왕창해서 정말 기대됐어. 나는 셋리스트 스포 당하기 싫어서 첫 콘부터 사수했어!
콘서트가 시작됐고, <Rising Sun (순수)>, <Purple Line>, <O-正.反.合.> 무대가 연달아 펼쳐졌어. 이건 반칙이죠... 멤버들은 곡 명을 말하지 않고 무대를 시작했어. 전주가 나오는 매 순간 공연장은 환호성으로 뒤덮였지. 곡 소개 없이 전주가 나올 때의 몸이 먼저 반응하는 그 희열, 나는 그게 그리웠던 것 같아. |
|
|
<Stand By U>, <明日は來るから(내일은 오니까)>, <どうして君を好きになってしまったんだろう?(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걸까?)> 등 일본 활동 때의 노래를 쭉 불렀는데, 나뿐 아니라 모든 팬들이 다 같이 엉엉 울어버렸어. 특히 <Proud> 무대에는 그 시절 멤버들의 영상이 함께 나왔는데, 정~말 반짝이는 예전 모습을 보니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고. 토크보다는 노래를 많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셋리스트였어.
마지막 앵콜이 모두 끝났는데도 불이 안 켜져서 다른 이벤트가 있나 싶었는데, 그 순간 <Love In The Ice> 전주가 흘러나왔어. 아... 이렇게 벅찰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완벽한 콘서트였어. 팬들의 호응만 있으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무조건 다시 돌아와야할거 같아! 😉 우리 못한 노래가 너무너무 많으니까, 꼭 또보자.
|
|
|
진심이 가득 찬, 콘서트 ‘30’ 에 다녀오다. |
|
|
(레몬🍋) 지난 8일, DAY6 성진의 첫 솔로 콘서트인 ‘30’에 다녀왔어. 올해 데이식스는 각 멤버들의 군복무 기간을 모두 마치고 1년 내내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도 하면서 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근데, 이 와중에도 성진은 솔로 앨범도 내고, 솔로 콘서트도 한다는 소식이 떴더라구? 성진의 보컬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 이걸 알게 된 이상 안 갈 수 없잖아? 정말 어렵게 티켓팅을 하고 다녀왔어!
전반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위로를 잔뜩 받고 온 콘서트’였어. 성진이 말하기론 이번에 발매한 정규 앨범의 '30'은 그간 행복해지고자 하는 자신의 바람,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들을 담아 쓴 곡들로 이루어져 있대. 그래서인지 성진의 진심이 고스란히 잘 느껴지는 콘서트였어. 중간에 성진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고르고 골라 커버곡을 들려주었어. 특히, <흰수염고래>에서“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구간에는 그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어 보는 내내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렸던 거 같아...🥲
|
|
|
그리고 오랜만에 데이식스의 곡을 다른 연주자분들이 공연하는 걸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 성진이 말대로, 밴드 세션 분들이 각 분야에서 다들 유명하신 분들이라 너무 귀가 호강하고 온 거 같아. 사실 내가 이번에 간 첫날에는 데이식스 멤버 모두가 왔었어. 성진이 데이식스의 <HAPPY>를 부를 때, 영케이와 원필은 눈물을 훔치던데... 항상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멤버들이 데이식스 노래를 자리에서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반응을 보니 신기했던 거 같아. 아무래도 늘 함께하다가 따로 활동할 때 보여지는 새로운 모습들이 솔로 콘서트의 묘미가 아닐까 싶어.
이번 콘서트로 성진과 마이데이*, 그리고 데이식스의 관계가 참 단단하다는 걸 다시금 느꼈어. 마지막 소감에서 성진은 그동안 숨이 차서 노래하기 어려워도 마이데이만 보면 늘 괜찮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가득 표현했어. 나도 이날 성진의 노래를 들으면서 더할 나위 없는 위로를 받고 행복을 느꼈는데, 팬과 가수가 이렇게 건강한 사이가 될 수 있음에,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음에도 감동했지.🥺 그리고 성진은 데이식스 멤버들을 향한 애정과 데이식스 활동도 오래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어. 그 말을 듣는 멤버들도 눈물을 흘리고, 성진도 울먹이는데, 이들의 소중한 관계가 영원하길 응원하게 돼. 앞으로도 데이식스가 따로 또 같이, 행복한 음악을 오래 들려줄 수 있기를-!🍀
*마이데이: My day. 데이식스의 팬덤명이야
|
|
|
(초빙셰프 ‘육회’님) X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피원하모니 팬미팅 ‘P1uspace H : CHAMP1ON들의 OLYMP1ece’에 다녀왔어! 이번 콘셉트는 ‘청백전’이라 팬들도 청팀, 백팀으로 나뉘었을 뿐 아니라 플로어 자리에는 각 팀 색의 티셔츠가 놓여있었어. FNC의 한성호 총괄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개막 선언을 하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고,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의 댄스 필름 미션곡인 <R.O.P (Region of Peace)>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포문을 열었어! |
|
|
작년 팬미팅에서 선보인 AOA 커버 메들리를 이어 올해도 기깔나는 커버 무대들을 준비했더라고. 특히 테오&인탁의 <내 귀의 캔디>와 기호, 소울, 종선의 <까탈레나>가 인상적이었어. 다양한 무대도 좋았지만, 피스*도 알차게 참여할 수 있는 경기들이 많아 즐거웠어. 플로어 관람객이 모두 함께 로프 던지기와 공 던지기 게임도 하고, 좌석을 랜덤으로 뽑아 멤버들과 경보 이어달리기도 했어. 최애와 언제 계주를 해보겠어.🤣 아, 참여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어 팬들의 부담을 덜어줬어. (물론... 아무도 거절하지 않았지만)
하이터치 이벤트는 우승 팀에게만 제공한다 했지만, 공연을 마친 후, 모든 팬들과 하이터치를 진행했어.🤣 커버 무대 외에도 11곡의 무대를 소화했고, 일요일에는 앙코르곡을 2곡 더 추가해 팬미팅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줬어. 6월부터 준비해온 멤버들과 열정적으로 참여한 팬들 덕분에 이번 팬미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해! 이번 주에 또 하면 안 되나? 아 진짜 재밌을 텐데... 구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포인트가 훨~씬 많은데 그럼 10,000자가 넘을 것 같아 이만 마칠게. 다들 피원하모니 같이 하자!
*피스: 피원하모니의 팬덤 이름이야. |
|
|
(캐럿🥕) 11월 21일부터 서울 ‘안녕 인사동’의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미피 70주년 생일 기념 전인 ‘미피와 마법 우체통’이 진행돼!
귀여운 미피의 생일에 stew! 구독자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초대장이 도착했어! 아래 폼에서 퀴즈를 맞힌 10명에게 랜덤으로 전시 초대권을 보낼 예정이야. 미피와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지금 참여해 봐.🤩 |
|
|
여기까지 오늘 우리가 준비한 메뉴야! 어땠어? 좋았거나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에 남겨주면 더 맛있는 스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도 재미난 케이팝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 따끈따끈한 스튜를 받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구독 버튼을 눌러줘!
그럼, 11월 25일에 더 맛있게 찾아올게.😘
|
|
|
© 2024 by stew! Co. ALL RIGHTS RESERVED.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