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원 #가을플리 #라이즈 #데이식스 #아이유 #피프티피프티 구독자, 안녕~👋
오늘도 맛있는 스튜를 준비했어!
재미있게 읽어주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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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를 더 이상 못 보겠습니다. 해원이가 신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됐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해원이를 사랑하는 심장을 찢어내려 합니다.
요즘 NMIXX(이하 엔믹스) 해원이를 보는 내 심정이야. 실력도 워낙 좋고 재밌어서 데뷔 초부터 해원을 응원해왔는데, 요즘 그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라 정말 뿌듯해.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그가 왜 흥행가도를 달릴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나눠 보려 해! 육각형 아이돌 해원의 매력에 빠질 준비됐지?
🎙️아이돌의 기본 덕목,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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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의 메인보컬 해원. 데뷔 전, JYP 전설의 연습생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탄탄한 보컬 실력을 자랑해. 청아한 음색에 힘이 있어 발라드부터 락까지 자유자재로 소화 가능하지. 데뷔 초부터 실력파 아이돌로 유명했으니 명창인 것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노래를 완벽하게 부르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어.
해원은 매달 ‘월간 5️⃣🌞1️⃣’이라는 제목의 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왔어. 라이브를 진행하며 많은 노래들을 짧게 커버했는데, 어떤 노래든 본인 곡처럼 소화해 내더라구...! 이 때문에 한동안 ‘해원 커버 모음’을 하루 종일 재생했던 기억이 있어. (‘또 오해원’님 채널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즐겨볼 수 있으니 꼭 한 번 들어보길 바라.) 이후 리무진 서비스,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와 같이 본격적인 노래 커버 콘텐츠에 출연하여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최근에는 인기 웹툰인 ‘마루는 강쥐’의 OST에 참여하여 또 한 번 화제가 됐어. 평소 노래할 땐 성숙한 목소리로 감동을 줬다면, 이번에는 정말 주인공 마루처럼 새초롬한 목소리를 들려줘 ‘성대를 갈아 끼웠나?’하는 의혹을 사기도 했지. 목소리만으로도 오만가지 감동을 주는 사람, 바로 오해원이야.
💃 메인보컬이 춤까지 잘 춰도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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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했듯 ‘전설의 연습생’이라 불렸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 해원은 파워풀하면서도 강약 조절을 맛깔나게 하면서 춤의 포인트를 잘 살려. 엔믹스의 어떤 곡이든 안무의 강도가 높지만, 그중 가장 강도 높아 보이는 <O.O>에서 그의 진가가 드러나지. 역동적인 안무를 쫀득하게 추는 모습이 좋아서, 요즘도 종종 <O.O>를 추는 그의 직캠을 찾아보곤 해.
동작이 큰 안무를 할 때 해원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생각해. 그래서 남자 아이돌 곡 커버 또는 챌린지 콘텐츠를 기다리게 돼. 최근 BOYNEXTDOOR의 <Nice Guy> 챌린지에서도 큰 웨이브와 터프한 안무를 선보여 또 한 번 반하게 됐어.😍
그리고 해원은 뛰어난 춤 실력은 물론이고, 정말 행복하게 춤을 춰서 보는 사람마저 즐겁게 만들어 주지. 무대를 잘 하는데 즐기기까지 하는 아티스트를 어떻게 응원하지 않을 수 있겠어.
🕶️ 예능 센스가 인생의 센스이기도 한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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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밈이 없어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밈 천재’로 유명했던 오해원. ‘워크돌’을 통해 예능돌로 완벽히 거듭나게 됐어. 단순히 밈을 많이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재적소에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참 센스 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 입력하는 대로 바로 출력되는 개인기도 매력이지만, 어떤 일이든 야무지게 해내는 모습에 더욱 호감을 샀지. 특히 ‘기상캐스터’편이 인상적이었어. 리허설에서는 실수가 있었지만 실전에 돌입하니 프로처럼 해내는 모습이 멋있더라구.
유튜브 콘텐츠에서 날아다니더니, 최근엔 지상파 방송까지 접수했어. 지난달 ‘라디오스타’에서도 예능감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것은 물론,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방송된 ‘2024 추석특집 아육대’에서 MC로 활약하며 대세임을 인정받았지.
단순 출연자가 아니라 MC로써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는 능력도 뛰어나, 언젠가 국민 MC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아기 농담곰*이 국민 MC가 되는 날이 온다면 나 정말 울어버릴지도 몰라...🥹
*아기농담곰: 해원과 농담곰 캐릭터가 닮아 생긴 별명이야.
오늘 준비한 오해원 헌정글! 어땠어? 언급한 부분을 제외하고도 리더십, 콘텐츠 기획력 등 해원의 매력은 셀 수 없이 많아.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하나씩 살펴볼게. 그때까지 기특한 해원이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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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야오 공식 플랫폼 ‘Churrrrr’에서 1차 업데이트 전까지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 중이야. 모든 멤버에게 프라이빗 메세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니 지금 당장 애플리케이션을 깔아봐!
2. 여자친구가 2025년 1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컴백한대! 기존 소속사였던 쏘스뮤직과 협업해 앨범을 발매한다고 하는데, 정말 특별한 활동이 될 것 같아 기대돼.🥹
3. 더보이즈가 소속사 IST와의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대. 24일 에릭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걱정하지 말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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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아온 처서매직🔮 가을맞이 플레이리스트
오늘은 한층 누그러진 더위에 어울리는 노래들을 준비해 봤어. 갑자기 찾아온 가을 날씨가 아직 낯설지만, 오늘 추천하는 노래들과 함께 아쉽지 않게 가을을 만끽해 보자! 눈 감았다 뜨면 영하 20도의 추위가 올지도 모르니까...😢
🏞️ 청명한 가을 하늘이 떠오르는 청량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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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 딱 요즘 날씨에 듣기 좋은 가벼운 노래야. 왠지 후드집업 걸치고 이어폰 귀에 꽂고 학교 등교하는 느낌이 든달까?🎒
(루꼴라🌿) 요즘처럼 맑은 가을 하늘을 배경 삼아 듣기 좋은 곡이야. 듣다 보면 주말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걸?🎶
(치즈🧀) 가을바람보다 더 시원한 조유리의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야. 산책하면서 이 노래를 듣는다면 의식하지 못한 채 춤을 추고 있을 수도...🩰
(캐럿🥕) 청량하지만 비트가 빠르지 않아서 계절이 넘어가는 지금! 듣기 딱 좋아.
(레몬🍋) 미지의 향으로 온 세상을 물들여~✨ 상큼하면서도 몽환적인 스타일의 노래, 사뿐사뿐 걸으면서 듣기에 안성맞춤이지!
🌆 선선해진 날씨와 해질녘 노을에 어울리는 감성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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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왠지 난 가을이면 이 노래가 생각나더라... 조금 쓸쓸하고 센치한 기분 뭔지 알지?
(머쉬룸🍄) 따뜻함이 느껴지는 엔하이픈의 첫 팬 송이야. 노을이 지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들어.🤗
(레몬🍋) 레드벨벳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을 수 있는 천상의 노래야... 노을이 지는 타이밍에 몽글몽글해지고 싶다면 완전 추천!😍
(갈릭🧄) 발매 이후로 내 가을 플리에서 빠진 적이 없는 노래야. 하루에 끝에서 널 기다렸다는 말이 로맨틱하면서도 쓸쓸하게 느껴져!🍃
(크림🍦) 이 노래는 일몰 시간의 어스름한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야! 낮과 밤의 경계에 너와 나를 남기고 싶다는 고백 어떤데...🥹 당장 진행시켜.
(파프리카🫑) 불꽃은 밝~게 타오르게~ 마지막이 찬란한 노을처럼 waiting for rising sun☀️😎
구독자, 가을 느낌 물씬 나는 선곡들 어땠어?! 오늘 추천한 곡들은 아래 링크에서 들을 수 있으니 클릭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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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는 아주 유명한 브리즈만 보면 우는 남자들임🎸(RIIZE FAN-CON ‘RIIZING DAY’ FINALE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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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지난 9월 15일, 잠실 KSPO DOME에서 진행한 RIIZE의 팬콘 마지막 날에 다녀왔어! 집구석 덕질이 제일 좋은 파프리카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번 들어봐! 😎
라이즈가 준비한 무대들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 짧지만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Siren>🚨으로 시작을 알렸고 (파프리카가 제대로 입덕!한 계기가 된 최애 안무 곡이야.), <Get a guitar>, <Boom Boom Bass> 같이 누구나 들으면 저절로 흥얼거리는 대표곡들을 실제로 보고 따라 부르니 너무 신났어! 🎸🎶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돌출무대에서 핀 조명을 받은 원빈의 독무로 시작한 <Honestly>🦋, SM 아이돌의 계보를 공고히 하는 TVXQ!의 <Rising Sun(순수)> 커버무대가 인상 깊었어. 메인 보컬 소희의 일렉기타 같은 보이스가 돋보였던 무대니까, 혹시 궁금한 커버 무대 소믈리에들은 2023 MAMA 에서 TVXQ! 와 함께 보여준 무대를 참고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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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bo>를 부르는 플라잉 와이어 위 라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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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데뷔 1주년을 맞이해 발매한 미니앨범의 신곡 <Combo>는 플라잉 와이어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는데, 왠지 모르게 울컥하게 되는 웅장한 연출이 돋보였어🌌. 음원으로만 들었을 땐 사실 기존 곡들에 비해 조금 약하다고 개인적으로 느꼈는데, 실제로 보니까 완전 생각이 바뀐 거 있지?
뭐니 뭐니 해도 이번 마지막 앙콜콘의 킬링 포인트는 ‘엉엉오르골🎡’이야. 그게 뭐냐고? 서울에서 이번 투어를 마무리하게 된 라이즈 멤버들이 앙콜곡 <One Kiss>를 부르면서 돌출 ‘회전’ 무대에 걸터앉아 하나둘씩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뜻으로 내가 붙여본 별명이야. 특히 눈물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던 멤버 은석이 얼굴을 훔치는 장면이 스크린에 잡히면서 동갑내기 친구인 성찬은 물론이고 귀여운 모자를 썼으니 울지 않겠다던 앤톤, 그리고 브리즈*들까지 덩달아 눈물이 났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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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구역에 앉아서 무대 뒤 얼핏 들리는 화이팅! 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보태고, 라이즈가 말아주는 1년 차답지 않은 멋진 무대도 즐기고, 토롯코에 탄 멤버들의 얼굴도 가까이서 보고, 같이 웃고 울고 응원하며 너무 잊지 못할 날이었어.🍀 5개월간 투어를 마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 라이즈에게 전해, 멤버 쇼타로가 말했던 것처럼 브리즈가 있는 곳이 집이니까 어서와!** 라고 언제든지 인사할게, 우리 오래 보자!🤘
*브리즈(BRIIZE): 라이즈의 팬덤명.
**마지막 앙콜콘에서 일본인 멤버 쇼타로가 일본 투어에서 고향에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아 'ただいま(다녀왔어)' 라고 말하면 브리즈가 'おかえり(어서 와)' 라고, 대답하는 루틴을 한국에 와서도 '팬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하며 한국어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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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셰프) 지난 9월 20일, FIFTY FIFTY(피프티피프티)가 멤버 재정비 후 첫 컴백을 했어. 피프티피프티는 멤버들의 독특한 음색과 곡의 퀄리티가 강점인 그룹이라서, 이번 타이틀곡 <SOS>도 듣자마자 쇼케이스가 너무 기대될 정도로 좋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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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에서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의 무대를 볼 수 있었어. 봄이 느껴지는 <SOS>의 분위기와 살랑살랑하는 안무가 잘 어울렸어. 타이틀도 좋았지만 실제 무대로 보니까 <Gravity>가 기억에 남더라고. ‘이런 안무에 이런 음색으로 라이브를 이렇게 안정적으로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가 가득했어. 특히 새 멤버 ‘아테나’는 뱁새같이 귀여운 얼굴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제니가 떠오를 정도로 독특한 음색을 가지고 있어 자꾸 눈이 가더라!
지난 논란으로 인해 이번 컴백이 많이 걱정되었을 것 같은데, 좋은 음악과 실력으로 다시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다만 1기 멤버가 익숙한 나로서는 아직 새 멤버들과 기존 멤버 ‘키나’의 합이 잘 맞는지는 모르겠더라고.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조화로운 하나의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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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앙코르 상암콘, 더 위닝 콘서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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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빙셰프 ‘럭끼갱이’님) 아이유가 첫 월드 콘서트 해외 투어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왔어! 그리고 난 이 투어의 마침표인 앙코르 콘서트, The Winning 콘서트에 다녀왔지. 나는 아이유의 오래된 팬이라 중학생 때부터 연례행사처럼 콘서트를 다녔는데 말이야. 신기하게도 아이유의 콘서트는 매번 다른 영감과 힘을 주는 것 같아.
이번 콘서트는 유독 동화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었어! 그만큼 콘서트 구성이 판타지 같았고, 아이유가 너무 공주님 같았지!💗 이번에는 아주 색다른 퍼포먼스들로 공연을 채워서 그런지 3시간이 3분처럼 느껴졌어. 특히 12년 전 앨범인 ‘Last Fantasy’의 수록곡인 <비밀>, <Last Fantasy>, <Obliviate> 등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등장하는 노래들로 3부를 꽉 채워서 향수를 불러일으켰지 뭐야! 4부는 올해 발매된 ‘The Winning’ 앨범의 노래들로 꽉 채웠어. 높은 음역대의 노래들을 큰 성량으로 부르며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데, 아이유의 보컬이 얼마나 위대한지 느낄 수 있었지. 작은 체구의 솔로 아티스트가 5만 명의 관중을 오롯이 목소리 하나로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아이유를 사랑하는 이유는 각자 다를 거야.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각자만의 서사가 있겠지만, 그 모든 순간들이 아이유의 목소리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던 콘서트야. 나는 아이유의 말에 특히 공감하고 그를 사랑해 온 팬인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 말을 전하는 목소리의 힘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어. 아이유가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올 그날까지 이 동화 같던 콘서트의 기분을 간직하고 있어야지!
p.s. 아이유는 얼마 전에 16주년을 맞이해서 이제는 이지은으로 산 시간보다 아이유로 산 시간이 더 많아. 앞으로 아이유로 사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겠지? 그 모든 길이 평안하고 행복하면 좋겠어. 그 길을 항상 따라 걷는 나는 유애나, 럭끼*갱이가 될게.
*럭끼: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 7기의 애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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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데이식스 “나 아직 영종도에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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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 매일 매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데이식스! 데이식스를 오래도록 지켜봐 왔지만 이들의 성장세, 정말 심상치 않아.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데이식스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FOREVER YOUNG’의 시작을 알렸어. 약 5년만의 월드 투어, 이 구역 최고 마이데이*가 빠질 순 없지!
이번 공연의 세트 리스트는 청춘이 겪을 수 있는 수많은 감정이 연결되어 있었어. 시작/설렘, 사랑/행복, 이별/혼돈, 성장, 치유, 그리고 영원히 청춘이고 싶은 이들의 바람이 담긴 ‘FOREVER YOUNG’ 파트까지. 청춘에게 건네는 메시지 같기도 하지만, 데이식스 10년 서사가 모두 담긴 느낌도 들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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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이었던 구간은 ‘성장**’이야. “가끔 정처 없이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곁에 있어 주겠다는 그 말 한마디가 우리를 일으킵니다. 기적을 만들어 준 여러분에게 우리의 노래가 따뜻하게 녹아내리길.” <Zombie>를 마친 후 이어진 영케이의 내레이션, 그리고 <녹아내려요> 무대가 시작되는데... 정말이지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더라고. <Zombie>는 너무 내 얘기 같아서 들으며 운 적이 많아서 그런지, 이 구간이 정말 와닿았거든. 덕분에 이번 콘서트에서도 많은 위로를 받고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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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Time>, <쏟아진다> 등 라이브로 오랜만에 보는 무대들이 있어 반갑기도 했고, <Say Wow> 때 인스파이어 내부를 가득 채운 마이데이의 물결도 정말 아름다웠어. 이번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 곡은 바로 <Welcome to the Show>! 분명 엔딩곡인데, 이들이 펼칠 제2막의 오프닝 곡으로 느껴지더라고.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어. 그리고 가사처럼 이들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같이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 (내가 왜 이렇게 마이데이야...)
데이식스가 내는 곡들이 많아지면서 내 플레이리스트는 풍족해지고 있지만,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곡들이 점점 줄어드는 건 조금 아쉽기도 해. 신보 ‘Band Aid’ 발매 후에 진행된 콘서트인 만큼, 전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그중 세 곡은 들을 수 없었거든. 데이식스의 월드 투어가 순항하길 바라며, 사심을 담아 연말콘에서 라이브로 듣고 싶은 노래들을 외치며 마무리할게. <완전 멋지잖아>, <WARNING!>, <I’m Fine>, <COUNTER>, <버릇이 됐어>, <아직 거기 살아>, <노력해볼게요>, <포장>. Let's Go. (저랑 같이 붐업하실 분 절찬리에 모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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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데이식스 콘서트를 다녀오면 이들의 에너지 덕분에 나도 ‘행복하게 그리고 열심히 잘 살아봐야지’ 하고 마음먹게 되는 거 같아. 영종도까지 멀어서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신나게 뛰어놀고 맘껏 소리 지르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 연말콘도 무조건 간다! 기다려라 데이식스! (p.s. 데이식스 님들! 이번 콘서트 라이브 음원 좀 내주세요...🙏 그리고 연말콘 때는 꼭... <아직 거기 살아> 들려주세요... 제발요~🙏)
*마이데이(MYDAY): 데이식스의 팬덤명.
**‘성장’ 세트 리스트: <괴물>-<Zombie>-<녹아내려요>-<HAPPY>-<바래>. 요즘 위로가 필요한 구독자라면 이 순서대로 꼭 들어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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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토요일, 캐럿이 ‘케이팝 하는 여자들’ 토크쇼에 함께하게 됐어!
케이팝을 오래 하다 보면, 스트레스받을 때도 있고, 죄책감에 괴로울 때도 있지. 이런 사람들을 위해 케이팝 10년 차 이상 고인물들의 케이팝 이야기가 담긴 토크가 열릴 예정이야. 케.알.못의 비즈니스 관점의 이야기가 아닌, 진짜 케.하.여의 케이팝 미래 토크 들으러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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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늘 우리가 준비한 메뉴야! 어땠어? 좋았거나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에 남겨주면 더 맛있는 스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도 재미난 케이팝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 따끈따끈한 스튜를 받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구독 버튼을 눌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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