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코로나로 잠깐 주춤했던 케이팝도 이젠 정상 영업 중인 거 알지?
여기에 stew! 크루가 빠질 수 없었어.
그렇게 적어 본 2년 만의 케이팝 공방 참여기부터, 맛잘알로 유명한 힛맨뱅 픽 맛집 리뷰, 기대되는 신인 TNX의 쇼케이스 방문기, TXT #덕심앞광고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스.튜.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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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케이팝 공방이 부활?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많은 사람이 실내 공간에서 모이지 못하면서, 팬과 아이돌이 교감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들이 다 사라졌었어. 사녹*과 공방*도 역병을 피할 수 없었지. 그런데 최근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서 멈춰있던 케이팝이 부활하고 있어. 그래서 나도 2년 만에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뮤직뱅크 사전녹화에 다녀왔어! 겸사겸사 공방에 대해 내가 자세히 설명해 줄게.
사녹이란?
아이돌 무대를 잘 보면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되지 않고 최소 2번 이상 찍은 것처럼 보이는 무대들이 있어. 우리가 음악 방송에서 봐왔던 실시간 라이브 무대들도 있지만, 요즘엔 많은 가수들이 더 높은 영상미를 위해 무대 구성에 필요한 컷을 여러 번 녹화한 후 적절하게 편집해서 내보내!
멀고도 험한 사녹 가는 길... 어떻게 갈까?
- 구글, 네이버 폼림 / 브이앱 폼림 / 다음 공식카페 폼림 / 소속사 자사 폼으로 신청하는 폼림**
- 팬카페 공지 글에 선착순 댓글을 다는 댓림**
그리고 번외로 방송국마다의 방청 신청을 통해서, 실시간 송출되는 생방송 방청에 참여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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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녹 당첨 시 위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체크인 Q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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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로인데 케이팝 공방은 변했다.
구글/네이버 폼림이나 댓림이 전부였던 코로나 이전 공방 시절에 비해, 점차 본인인증이 편리하면서 비교적 원활한 서버를 가진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코로나 확산 직전의 공방부터 위버스 폼림을 이용하고, 나우웨이팅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인원 체크를 전자화했어!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본인인증과 웨이팅 시스템을 위버스에 내재화했더라고!
앨범도 위버스샵에서 구매한 걸로 보여주면 되니 실물 앨범을 무겁게 들고 갈 필요가 없었어. 신분증 인증, 멜론 음원 구매내역까지 확인한 다음 체크인 QR만 보여주면 끝! 팬 매니저들도, 팬도 간편하게 인원 체크하니 쾌적했어.
나는 변했는데 케이팝 공방은 안 변했다.
앞서 말한 사녹 참여/본인인증 방식과 같이, 변한 특징도 있지만, 변하지 않은 특징도 있지. 바로 줄 서기 문화야. 팬들은 주로 새벽이나 오전에 진행하는 사전녹화에 참석하기 위해 매우 이른 시간에 방송국에 도착해야 해. 그리고 방송국이나 가수들의 사정에 의해 무기한 일정 딜레이가 되어도 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는 편이야. 또, 많은 팬을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치곤 적절한 대기 공간이 없어. 대부분의 방송국은 의자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외부나, 내부라 하더라도 로비 바닥 등에서 대기하게 해서 팬들은 추위와 더위 등 궂은 날씨에 직접 대비해야 해.
사녹 자체가 아이돌 팬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방송사가 공방 참여 시 발생하는 여러 불편함의 책임을 팬에게 전가하기 쉬운 구조야. 가수를 사랑하기에 팬들은 사녹을 가고 무대를 채워주는 건데, 시스템이 발전한 것에 비해 아이돌 팬에 대한 대우는 아직도 90년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케이팝 보유국인 만큼, 성숙한 팬들의 팬덤 의식과 함께 방송사들도 소위 말하는 ‘빠순이'에 대한 대우도 달라지면 좋겠어!
(익명의 에디터)
나는 사실 공방에 가본 적은 없어. 내 시간을 내서 가는 건데 인원 체크를 위해 계속 트위터를 확인하고 있어야 하고, 일정이 지체되어도 어떤 보상조차 받지 못하는 것이 정말 소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맛집도 ‘테이블링’같은 앱을 통해서 내가 입장할 순서 등을 알려주는 마당에, 더 큰 노력을 하며 참여하는 공방에서는 이런 제도가 없다는 게 아쉬웠거든. 맛집은 오늘 지나면 다음에 오면 되지만 우리 가수들의 무대는 그렇지 않잖아? 그런 면에서 팬들에게 편의를 주는 나우웨이팅같은 시스템이 더 널리 퍼지면 좋겠어! 우리의 어덕행덕***을 위하여~
*사녹/공방 : 사전녹화와 공개방송을 의미해.
**폼림/댓림 : 각각 폼/댓글+올림픽의 줄임말로,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신청 방식을 말해.
***어덕행덕: ‘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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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맨뱅 맛집 솔직 리뷰
나의 인생 평양냉면 가게 벽면의 힛맨뱅의 사인을 발견하고는, ‘힛맨뱅 맛집'은 믿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 그가 다녀갔던 다른 맛집들을 찾아서 도장 깨기 중인데 그중 내 입맛에 맞았던 곳들을 추천해 줄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라면 전문점과 힛맨뱅이 너무 좋아한 나머지 직접 판매하고 있는 에그타르트까지 설명해두었으니, 맛집 방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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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관면옥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56길 11
💸가격 : 평양냉면 14,000원, 골동냉면 14,000원, 맛박이냉면 16,000원, 돌제육 19,000원
📋별점 : ⭐️⭐️⭐️⭐️⭐️
유명하다는 평양냉면집을 많이 가봤는데 여기서 최고의 평양냉면을 만났어. 이곳의 평냉은 한국 패치가 되어 원래 평냉에 아주 조금의 간이 더해졌어. 돌제육을 먹었더니 면과 고명이 비례해서 줄어들어서 마음이 편하더라. 식사하는 내내 ‘와 진짜 맛있다’라는 말만 100번은 한 것 같아.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메뉴뿐만 아니라 반찬까지 다 맛있으니까 이번 여름에 꼭 한 번 가보길 바라! (아... 적다 보니 또 먹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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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라면
📍위치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3가 61-1
💸가격: 떡라면 3,500원, 콩나물라면 3,500원, 야채김밥 3,500원, 유부초밥 4,000원
📋별점 : ⭐️⭐️⭐️⭐️
비싼 용산 밥집들 사이 한 줄기의 빛과 같은 곳이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매운 것과 꼬들꼬들한 면을 선호하는 나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곳이었어. 하지만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우니 이 점 참고하도록 해. 그리고 이곳의 별미는 유부초밥이야. 일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느낌이 아니라 어릴 때 부모님이 만들어주던 유부초밥, 딱 그 맛이었어.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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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인사이트 방베이커리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2
💸가격 : 상자 당 10,000원
📋별점 : ⭐️⭐️⭐️.75
하이브 인사이트 전시를 보러 가면 마지막에 굿즈 샵이 있는데, 그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방베이커리 에그타르트야. 애플시나몬 맛을 기대했는데 내가 간 2021년 12월쯤에는 오리지널, 옥수수, 파인애플&코코넛 맛이 있는 시즌 2버전을 팔더라고. 막상 먹어보니까 의외로 파인애플&코코넛의 맛이 조화로워서 제일 맛있었어.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어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 꼭 기억해! 솔직히 2번 먹으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하이브 전시를 보러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은 사 먹어봤으면 해. 대중적이고 무난한 맛인 것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인 게 아쉬워.
힛맨뱅 픽 중 내가 먹어 본 곳들을 추천해 봤는데 어때? 또 다른 힛맨뱅의 맛집을 알고 있다면 언제든 알려줘! 대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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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에 방영한 ‘LOUD’* 기억나? 거기서 결성된 피네이션 소속 아이돌 그룹 TNX가 드디어 데뷔한다길래 쇼케이스를 보러 갔어.
등장하자마자 첫 곡으로 ‘LOUD’에서 선공개한 <180초> 무대를 했어. 정식 데뷔한 상태로 무대를 보는 건 처음이니까 기분이 새롭더라. 방송 당시 내 픽인 우경준을 보러 간 건데,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다른 멤버들의 매력도 발견할 수 있었어. 특히 토크 타임 때 각각의 멤버를 소개하는 코너를 보면서 내적 친분도 쌓아버렸지 뭐야. 아직 대중들한테 각인되지 않은 신인이기 때문에 유익한 코너였던 것 같아. 그리고 MC 박슬기 님의 센스 있는 진행 덕분에 더 재밌게 관람했어.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리액션을 너무 잘해주셔서 TNX 유치원 재롱잔치 온 줄 알았다니까? 콘서트 엔딩곡 재질인 <작은 노래>를 부르고, 의상 체인지 후 타이틀곡 <비켜> 무대를 하는데 앞에서 했던 곡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파워풀한 안무로 무대를 압도하더라.
*LOUD: SBS x JYP x P NATION 합작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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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 왔다가 감... 실연의 아픔을 겪는 소년들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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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5월 9일, 두 번째 미니소드 앨범 <Thursday’s Child>를 발매했어. 타이틀은 첫 이별을 경험한 위태로운 소년의 모습을 표현한 <Good Boy Gone Bad> 라는 곡이야. 2주간의 짧은 활동은 끝났지만, 7월에 열릴 콘서트까지 입덕하는 사람이 있길 바라며 영업해 볼게!
(영업 포인트 1)
뮤직비디오 2:42 를 주목해줘! 실연당한 후 사고가 난 뒤 무덤에서 깨어나는 연출이 완전 극적이야.
(영업 포인트 2)
타이틀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인데도, 완성도 높은 수록곡 트랙들이 돋보여! 무용수를 연상하는 안무와 함께하는 <Opening Sequence>, 처음 선보이는 두 개의 유닛 곡, 그리고 영화 타이타닉 주인공 잭을 오마주한 사심 담긴 최애곡 <Trust Fund Baby>까지!
소년의 성장통을 빗댄 첫 타이틀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부터 봐왔는데, 강렬하게 돌아온 타이틀곡과 세련된 수록곡들까지 훌륭하게 소화해 내는 그들을 보고 있으니 ‘내일도 함께하자!’라는 팀 구호처럼 나도 어떤 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었어. 다음 앨범의 컨셉이 또 궁금해지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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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늘 우리가 준비한 메뉴야! 어땠어? 좋았거나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에 남겨주면 더 맛있는 스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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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6월 5일에 더 맛있게 찾아올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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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at.stew@gmail.com수신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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