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호 #stew!의메시지 #졸업플리 보글이, 안녕~👋
오늘도 맛있는 스튜를 준비했어.
재미있게 읽어주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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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보글이들~ 언젠가는 이런 레터를 쓸 거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네. 이번호는 지난호에서도 언급했듯이, ‘stew!가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마지막 레터’야. 어떤 내용을 담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우리들의 이야기로 보글이들과 인사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그간 크루들이 stew!를 발행하면서 했던 고민부터 감사 인사까지 한 번에 담아볼게.
PART 1. stew!의 역사 톺아보기
Q. 스튜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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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를 보내기 전에 우리가 어떻게 이 레터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그 역사에 대해서 하나씩 얘기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글이 길어질 거 같아서 참고할 수 있는 링크를 첨부할께. 50호를 맞이하면서 썼던 특집에, 스튜의 시작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어.
Q. 스튜를 발행하며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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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토마토가 메인으로 협업했던 '비티파크 콘텐츠', (우) 오프라인 행사에서 판매한 '케이팝 밈 스티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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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스튜 덕분에 정말 많은 회사와 협업할 기회가 있었고, 그 경험들이 특히 기억에 남아.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K팝 기획사와 미팅을 하고, 행사를 취재하거나 특집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는데... 스튜가 아니었다면 쉽게 할 수 없었들이라 더더욱 값진 추억으로 남아 있어.
루꼴라🌿: 처음으로 스튜가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가 기억에 많이 남는 거 같아. 이화여대 대동제에 참여하며, ‘소프트 팬트리’와 협업한 푸딩과 우리가 직접 제작한 케이팝 밈 스티커를 판매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기억이 나. 그 당시 뉴스레터 구독 인증하면 부적도 나눠줬는데 갖고 있는 보글이들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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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스튜 덕분(?)에 ‘해외투어’ 버킷리스트를 이룬 적이 있어. 싱가포르에 가서 세븐틴도 보고, 식도락도 즐기고! 어렸을 때부터 해외투어의 로망이 있었는데 이런 내용을 콘텐츠로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 아 또 해외여행 가고 싶다~
레몬🍋: 혹시 stew!-dio 기억하는 사람...? 대과거에 스튜 크루들이 힘을 합쳐 팟캐스트를 제작하곤 했어. 간간이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덕질을 알리기도 하고, 또 최신 소식을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려고 했었지! 아쉬운 게 있다면 더 길게... 꾸준히 보여주지 못한거?🥲
Q. 스튜를 만들 때, 힘들었던 경험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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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주 스튜 크루들은 이렇게 디스코드로 음성 회의를 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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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솔직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야. 사실 우리 크루들은 본업이 있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스튜를 만들어가고 있어. 그러다 보니 하는 일이 바빠지다 보면 스튜에 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서 곤란했지. 그래도 크루들이 있기에 서로를 배려하면서 매호 정성을 다해 만들 수 있던 거 같아.
크림🍦: 나 같은 경우엔 스튜를 하다가 중간에 워킹홀리데이로 영국🇬🇧에 나가게 되었어. 아무래도 시차 때문에 크루들과 함께하던 회의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더라. 그리고 외국에서 K문화의 파급력을 체감해도, 그곳에서 내가 접하는 케이팝의 정도가 적어져서 그런가? 스튜의 글감을 뽑아내는 데까지 어려움이 있던 거 같아.
Q. stew!는 당신에게 어떤 뉴스레터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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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쉬룸🍄: 평범한 하루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주던 스튜 한 그릇이었어. 처음엔 그저 내가 평소에 하는 덕질의 연장선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시작한 뉴스레터였는데, 해가 지날수록 스튜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책임감 또한 커지더라고. 생각보다 많은 보글이들의 관심받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 내 덕질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된다니, 정말 뿌듯한걸?
갈릭🧄: 도피처이자 안식처였어. 나는 미디어 업계와 전혀 다른 엔지니어 일을 하고 있는데, 업무에서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면서 자기 계발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게 참 좋았던 것 같아. 특히 일 잘하는 우리 크루들 덕분에 고마운 일도 많았고! 좋은 경험을 쌓음과 동시에 나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
치즈🧀: 스튜를 통해 ‘덕업일치’를 경험한 것 같아. 케이팝을 좋아한 지는 정말 오래되었지만, 이렇게 케이팝을 주제로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거든. 나에게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뉴스레터였어! 이 자리를 빌려 모든 스튜 크루와, 함께해준 보글이들에게 고마워.✨
PART 2. 보글이들은 사랑입니다💖
지난호에서 보글이들에게 마지막으로 대화할 수 있는 창구인 롤링페이퍼를 공개했어. 감사하게도 편지가 30개나 도착했는데! 스튜 크루들 전부 이 페이퍼를 읽으면서 얼마나 감동의 눈물을 흘렸는지 몰라... 기념으로 몇 가지 편지와 이에 대한 답장을 남겨볼게. (여기 캡처에 없어도 모두 소중한 편지들이야.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는 거 알아줘. 진짜 고마워!♥️)
👭 스튜는 내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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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할 때 가장 필요한 건 ‘덕메(a.k.a. 덕질 메이트)*’ 아니겠어? 같은 분야를 좋아하는 친구랑 애정이 가득 담긴 주제로 얘기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잖아. 스튜를 구중 인 보글이들에게 우리가 그런 존재가 된 거 같아서 기뻐. 우리가 탈케**를 한 건 아니지만, 잠깐 사라지는 거 같아 미안하다. 그래도 우리 언젠가 다시 만나는거다~?🥰
*덕메: 덕질 메이트의 줄임말로, 같은 연예인이나 장르를 좋아하는 친구를 뜻하는 신조어야.
**탈케: '탈(脫)케이팝'의 줄임말로, 열성적으로 즐기던 K팝 아이돌 덕질(팬 활동)을 그만두는 것을 의미해.
🍲 풍부하게 접한 연예계 소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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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의 콘텐츠를 긍정적으로 봐줘서 너무 고마워. 위 캡쳐에 보글이들이 말한 것처럼, 케이팝 산업 자체가 가십거리로 소비하기 쉬워서 우리도 늘 글을 쓸 때 너무 가볍게 소비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콘텐츠를 제작했거든. 근데 그런 우리의 노력이 빛을 본 거 같아서 기뻐. 크루들 모두 어디선가 사부작사부작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으니,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우리 또 다시 만나자!
💖 스튜 덕분에 얻은 새로운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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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뉴스레터의 글이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니... 이 편지들을 읽으면서 우리 크루들이 오히려 더 고마웠어. 우린 처음에 단순히 ‘팬들의 소식도 케이팝에 힘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콘텐츠를 만들었거든. 그런데 어떤 이에겐 하고 싶은 꿈을 갖게 하고, 또 어떤 이에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니! 이런 생각을 공유해줘서 정말로 고마워!😍
🍀 어디서든 행복해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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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포함해서, 롤링페이퍼에 글을 남겨준 많은 보글이들이 스튜 그리고 크루들의 행복을 빌어줬어. 메일로 정기적으로 우리 만나진 못하지만, 우리 크루들도 6,000명이 넘는 보글이들의 행복을 빌어줄게. “케이팝 ♡ 스튜 ♡ 보글이” 우리 모두 행복하자! 항상 응원할게! 💝
PART 3. stew!를 마무리하며...🍲
지난호에서 말했듯, stew!를 마무리하는 이유는 사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어. 먼저 내부적으로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크루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어. 4년이 지나도 스튜를 애정하는 마음은 같지만, 개인이 처한 환경이 달라지면서 같은 방식과 에너지로 레터를 꾸준히 이어가기 어려워졌어.
그리고 케이팝과 뉴스레터 시장의 환경도 많이 달라졌어. 케이팝 산업은 한국 시장보단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게 되었어. 그리고, 국내에선 대중을 상대로 케이팝 음악을 선보이기보단 고관여 팬덤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구조로 많이 바뀌었지.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케이팝을 향유하는 팬들의 수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어. 또, 과거보다 뉴스레터를 찾는 사람들도 현저히 줄었어. stew!의 데이터만 보더라도, 예전보다 뉴스레터를 읽어주는 비율이 낮아진 흐름이 분명히 보였고, 이 변화 속에서 우리끼리도 다음을 이어가야 할지 많이 고민했거든. (그래도 꾸준히 읽어주는 보글이들 최고야!!!👍)
그래서, 이 시점에서 우리는 정기적인 stew! 발행을 쉬어가기로 결정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크루들 한명씩 보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봤는데... 한번 읽어줄래? (참고로 크루는 가나다순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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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갈릭🧄
먼저 일 잘하고 멋진 크루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사랑의 하트를 보내요. 크루들이 없었으면 스튜를 어떻게 해오고 있었을까? 이렇게 멋진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음이 영광이었습니다. 합류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또 스튜의 가장 큰 지지자, 우리 보글이들! 덕분에 글 열심히 쓰고 보글이들이 무엇을 좋아할까 고민하면서 보냈던 3년이었어요. 스튜를 믿고, 응원해주시고,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들어오는 피드백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예요. 앞으로도 이 감정을 가지고 이 세상 열심히 헤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큰 울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여전히 케이팝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여돌이 좋아요. 이즈나랑 하츠투하츠 같이해요...
From. 레몬🍋
스튜를 만들며 참 많은 것을 배웠어요. 좋아하는 일을 글로 남기면서 함께 성장하는 기쁨도 알게 되었구요. 뉴스레터로서 스튜가 조금씩 커지면서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도 많이 생겼어요. 돌이켜보면 지난 4년 동안 스튜는 제 삶에서 꽤 든든한 원동력이었던 거 같아요.
사실 스튜는 크루들이 없었으면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함께하지 못했을 거에요. 처음엔 일하는 방식이 서로 달라 부딪히기도 했지만, 이제는 단어 하나만 말해도 손발이 척척 맞는 게 신기하곤 해요. 정말 일 잘하는 동료들과 합을 맞출 수 있어서 행운이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튜는 보글이들이 있어서 완성될 수 있었어요. 읽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우리의 글은 그저 외침에 불과하니까요. 보내주신 다양한 피드백 덕분에 전 케이팝을 더 애정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었어요. 스튜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날 날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또 닿기를 바라요. 그동안 정말루 감사했어요!💗
From. 루꼴라🌿
막상 이 글을 쓰면 정말 끝난다는 생각에 오히려 아무것도 적고 싶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보글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방법은 이것뿐이라 짧게나마 남겨봅니다! 지난 4년간 stew!와 함께해준 보글이들과 크루분들 덕분에 아무것도 아닌 제가 루꼴라로서, 또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0에서 1을 만드는 게 1에서 100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 그리고 없던 걸 만들어낸다는 것이 얼마나 용기 있는 시도이자 의미 있는 결과인지도 배웠습니다.
에디터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가십을 전하지 않는 일이었는데요. 독자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이러한 노력들을 알아주셔서 뿌듯했고, 그래서 좋은 것을 나누기 위해 더 노력했던 것 같아요. stew!는 정말 여러분이 키워주셨어요! 그간 고생해준 크루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저희에게 큰 사랑 보내주신 만큼 여러분도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스테이로 시작해 마이데이, 빌런즈를 거쳐 시즈니까지... 저는 여전히 케이팝을 하고 있어요. 우리 헤어져도... 각자의 자리에서 변함 없이 케이팝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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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머쉬룸🍄
stew!를 하지 않았다면 해보지 못했을 값진 경험들을 정말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 마음으로 낳은 푸푸를 포함해 10명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참 즐거웠고, 푸푸의 세계관을 더 많이 풀어내지 못한 건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저는 디자이너로 크루에 합류했지만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동안 에디팅에도 종종 참여했는데, 무언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메인 글을 두 번이나 작성했던 것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할 수 있었는데요. 그저 덕질을 했을 뿐인데 업계에 계신 분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는 경험이 참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작은 프로젝트로 끝날 수도 있었던 stew!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 건 보글이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정말 행복한 기억을 안고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소중한 크루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stew!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앞으로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그리고 언젠가 어디선가 또 다른 이야기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요.🥹
From. 캐럿🥕
4년 동안 함께 해준 누구보다 멋진 크루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꾸준히 글을 적을 수 있도록 지켜봐주신 보글이 분들 감사합니다. 아직도 창간호를 발행하던 날이 선명합니다. 지금보면 어딘가 엉성한 레터지만, 그 순간 얼마나 설레이었는지 몰라요.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만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사랑하던 것이 업이 되어 문득 글이 써지지 않는 날에도 여러분의 소중한 피드백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어요. 이 기억으로 저는 평생을 살아갈 것 같아요.
From. 크림🍦
2022년 처음 여러분들을 만난 이후로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 쉼을 맞이하게 됐네요. 그동안 너무나 고생한 stew! 크루들, 그리고 stew!를 구독해 주신 보글이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참 변덕스럽고 게으른 사람인데요. 제가 인생에서 가장 부지런하게 살 수 있었던 몇 년은 모두 stew! 덕분이었습니다. 이만큼 열정을 갖고 진지하게 무언가를 해본 건 처음이었고, 앞으로도 찾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울적해지네요.🥲 약 4년 하고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좋아하는 것도, 먹고살기 위해 해야하는 일도 모두 달라졌거든요. 물론, 이 긴 기간이 지날 동안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달려온 stew!크루들만큼은 아직 곁에 남아 주어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보글이 여러분들도 앞으로 좋아하는 걸 더 많이 좋아하시고, 후회 없는 나날들로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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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치즈🧀
지금까지 썼던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는데, 스튜가 제게 얼마나 소중한 창구였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유럽 교환학생의 로망이었던 해외 투어를 다니며 썼던 글부터, 애증의 케이팝에 대한 불만을 담아내기도 하고, 사심을 듬뿍 담아 좋아하는 팀을 소개하기도 했었는데요. 돌아보면 그때의 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일기장 같은 글인데, 많은 분이 읽어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기록이 된 것 같습니다.
페스티벌이나 공연, 멋진 팝업에 가면 늘 '스튜에 어떤 코멘트를 남길까'를 동시에 고민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해요... 이제 케이팝 얘기 어디서 하냐... (tmi. 지난 주말에 투어스의 VR 콘서트를 보면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는데, 스튜에 후기를 남기지 못하는 게 그렇게 통탄스러울 수 없었습니다. 기술은 케이팝을 어디까지 발전시키는가...😭)
함께 스튜를 끓였던 크루들, 메일함에 도착한 스튜를 꺼내 읽어주셨던 구독자분들, 그리고 치즈라는 이름으로 스쳐간 모든 분들... 스튜가 이어준 모든 인연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From. 토마토🍅
stew!가 마무리된다는게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돌이켜보면 제게도 참 감사한 시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스튜를 끓이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콘텐츠로 담아낼 수 있었고, 그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더욱 기쁘고 뜻깊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애써준 크루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늘 스튜를 아껴주신 보글이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stew!는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함께했던 시간은 오래도록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From. 파프리카🫑
가장 먼저, 아무것도 없을 때부터 함께 뭔가 재미있고 즐거운 걸 하자! 라는 마음 하나만으로 모여준 stew! 크루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함께 창간호를 준비하며 브랜딩 아이데이션을 하던 순간들,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보글이들과 소통하고 사랑받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순수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멋진 일을 해낼 수 있었다는 게 저에겐 정말 값지고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아마도 저는 이 힘을 원동력 삼아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좋아하고, 또 어떤 즐거운 결과물로 만들어 내는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끓이는 스튜와 함께해주신 보글이들 다시 한번 감사하고, 또 만나길 언제나 기대해요!
그럼 우리가 준비한 마지막 호의 메인 콘텐츠는 여기까지야. stew!의 정기적인 발행은 128호에서 끝나지만, 우리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르니, 보글이들 긴장해야 한다~? 🤣 그동안 우리 stew!를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특히 보글이! 늘 건강하구 행복해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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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스튜 많이 생각날거야... 마지막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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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보글이들! 오랜 시간 동안 스튜를 사랑해 줘서 고마웠어. 우리 잠깐 이별하지만, 또 돌아올 수도 있으니까 우리 기다려줄 거지? 오늘은 보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지막 메시지를 담은 노래들을 준비해 봤어. 우리가 케이팝 매거진이지만, 이번에는 음악 장르를 넓혀 다양한 곡들로 선곡했으니 들으면서 자기 전에 스튜 생각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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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쉬룸🍄) 보글이들~ 우리 따뜻했던 마음 기억해 줘!
(갈릭🧄) 내 가장 아름다운 계절 그 이름은 스튜야~
(크림🍦) 우리는 잠시 쉬어가지만, 내일에서 기다릴게…🥹 #스튜붐은다시온다
(토마토🍅) 스튜와 보글이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Lucky!
(레몬🍋) 스튜 덕분에 크루들이 한창 성장할 수 있었어요! 보글이들도 크루들도 케이팝도 모두 go up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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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 가사에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이 가득 담겨 있어... 지금의 인사는 마지막이 아닌 안녕일 거야. 보글이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평생 기억할게!💚
(파프리카🫑) 케이팝 인생에서 가장 좋아했던 아티스트와 보글이들과 나누고 싶은 가사를 골라봤어~ 우린 언제나 그 자리에서 서로를 지켜주는 거야!
(치즈🧀)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앞으로 매주 인사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과 평안을 빌게.
(캐럿🥕) And come back likes the sun breaks the day... 가사처럼 언젠가 하루를 여는 해처럼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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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안녕 - 015B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거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제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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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늘 우리가 준비한 메뉴야.
마지막 스튜도 부디 맛있게 즐겨줬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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