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KER #T1 #롤드컵 #e스포츠 #하이디라오 #WOODZ #NCT127 #LUCY 안녕~👋
오늘도 맛있는 스튜를 준비했어!
재밌게 읽어주길 바라~🍲
|
|
|
안녕! 최근 10월 19일부터 한국에서 진행한 최대 규모의 e스포츠 국제대회인 롤드컵, 혹시 들어봤어? 정식 명칭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즈 챔피언십 2023’으로,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다양한 리그와 국적의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해 뜨거운 경기를 치르면서 화제가 되었지.
특히 이 화제의 중심에는 7년 만에 다시 왕좌를 차지한 T1과 결승 오프닝 세리머니를 장식한 한국의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이 있었어! 나는 지난 11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결승전을 직접 관람하면서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을 몸소 느끼고 왔지.😎 EXO의 백현이 포함된 버추얼 아이돌 그룹 ‘HEARTSTEEL(하트스틸)’의 <Paranoia>무대와, 지금 가장 핫한 4세대 걸그룹 ‘NewJeans(뉴진스)’의 <GODS> 무대에 대해서만 말해도 시간이 모자라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볼까 해.😉
같은 ‘케’씨💫
이번 롤드컵의 우승팀인 T1에 ‘FAKER’ 이상혁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건 대부분 알고 있을 것 같아.(몰랐다고? 그럼, 지금 MZ 필수상식 알아가는 거야.) 하지만 오늘은 T1의 다른 선수 이야기로 케이팝과 e스포츠의 상관관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
|
|
|
롤드컵 기간 중 T1 선수들의 Q&A야. 케리아 선수의 ‘뉴진스 봐야 한다.’는 각오, 남다르지?
(출처: T1 공식 인스타그램) |
|
|
T1의 서포터 포지션인 ‘KERIA’ 류민석 선수는 평소 개인 방송에서 케이팝 플레이리스트를 수시로 흥얼거리거나, 직접 음악방송의 연말 무대도 신청해서 보러 갈 만큼(비밀이야) 평소 케이팝 장르의 ‘찐팬’으로 유명해. 특히 이번 결승에서 뉴진스를 직접 만나기까지 하면서 그야말로 ‘성덕’이 되었어! 케이팝과는 같은 ‘케’씨로 운명적인 만남을 지속하는 케리아 선수의 성덕 연대기, 같이 한번 알아볼래?
1. 케이팝 스타와 e스포츠 선수, 서로가 팬인 관계
나는 기쁠 때 세리머니로 케이팝 춤을 춰...<OMG>🕺🏻
|
|
|
T1 소속 케리아 선수와 구마유시 선수가 경기 승리 후 POG 인터뷰 중 세리머니로 뉴진스의 <OMG> 챌린지를 하는 모습이야. (출처: LCK 공식 유튜브 채널) |
|
|
케리아 선수의 케이팝 사랑 일화를 하나 소개하자면, POG(Player Of the Game)* 선수로 선정되었을 때 승리 세리머니로 뉴진스의 <OMG> 춤을 추기로 공약을 내세운 적 있어. 실제로 경기 후 승리 인터뷰에서 짧게 챌린지를 하면서 남다른 케이팝 사랑을 보여줬지! 어딘가 어설픈 춤사위지만, 팬들을 위해 세리머니로 평소 좋아하는 케이팝 춤을 미리 연습해 왔다는 점에서 K-POP 가산점을 주고 싶어!💯
|
|
|
*POG(Player Of the Game) : ‘이 게임에서 가장 잘한 선수’를 뜻해.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서 세트마다 한 명씩 선정되고, 경기가 끝나고 승리 인터뷰를 진행하게 돼.
요즘 최신 유행 팬싸템**, ‘유니폼’👕 |
|
|
SEVENTEEN(세븐틴) 원우의 팬 사인회 현장, 응원하는 T1의 유니폼과 게이머 헤드셋을 쓰고 있는 모습이 즐거워 보여! (출처 : X @woonwoocat POPCORN 님) |
|
|
케이팝 아이돌도 e스포츠의 매력에 듬뿍 빠져있다는 증거를 소개할게. 바로 얼마 전 세븐틴의 팬 사인회에서 원우를 웃게 한 T1의 유니폼 재킷이야. 원우는 세븐틴의 유튜브 예능 콘텐츠인 ‘Going Seventeen’의 E-트라이애슬론 편에서도 팀 이름을 SVT T1으로 짓는 등 평소에 은은하게 팬심을 드러낸 바 있지. 그런 원우에게 어떤 센스있는 캐럿***이 유니폼 자켓을 팬싸템으로 선물했지 뭐야! 원우가 유니폼 재킷을 입고 헤드셋을 낀 채로 함박웃음을 지은 사진들이 화제가 되면서, 아티스트도 누군가의 팬일 때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아. 😊
이 외에도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 공항 패션으로 T1의 유니폼 재킷을 입거나, 케리아 선수가 개인 방송에서 즐겨 듣는 케이팝 플레이리스트의 주인공인 TXT, 플레이브 멤버들이 이를 언급하며 즐거워하는 등 확실히 쌍방의 ‘팬심’이 통하고 있다니까!
**팬싸템 : 팬 사인회를 진행할 때, 팬들이 아이돌의 다양한 모습을 눈에 담고자 선물하는 아이템을 의미해.
***캐럿 :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팬덤 이름이야.
2. 케이팝 문화에 스며든 e스포츠
‘여기에도 나왔었어?’ 싶을 만큼 자연스럽게 케이팝 콘텐츠에 녹아있던 e스포츠, 하나하나 되짚어 줄게. 보글이 취향에 맞게 골라 골라~!
‘달려라 방탄’의 첫 특별 게스트는 누구? FAKER.🐐
케리아 선수의 케이팝에 대한 애정이 우리와 별반 다를 것 없어서 친숙한 와중에, 케이팝 공식 콘텐츠에서도 e스포츠가 스며들어 있던 걸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어.
아이돌 유튜브 예능의 원조 중 하나인 BTS의 ‘달려라 방탄’ 114회에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속한 T1 팀이 첫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BTS 멤버들과의 케미를 선보인 바 있어. LOL 프로선수들이 BTS 멤버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다양한 게임으로 대결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지. 어딘가 들뜬 멤버들과, 어색한 예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페이커 선수의 조합이 궁금하지 않아?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 촬영 비하인드 영상까지 있으니, 풀코스로 시청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
|
|
BTS의 웹예능 ‘달려라 방탄’ 114화에 첫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출처: BTS 공식 유튜브) |
|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사쿠라의 도전기! ‘겁도 없꾸라’ feat. DEFT🔫
‘중꺾마’ 라는 말, 들어봤지? 2022년을 휩쓴 한마디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이 유행어는 바로 22년도 롤드컵 우승자 DEFT 김혁규 선수의 인터뷰 영상 제목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에서 탄생했어!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의 첫 단독 웹 예능인 ‘겁도 없꾸라’의 게임도전(?)편에서 이 데프트 선수가 출연해 사쿠라를 깜짝 놀라게 했어. 평소 LOL 게임 유저로 잘 알려져 있던 사쿠라와 듀오로 게임을 하면서 은은한 케미를 자랑했지! 특히 사쿠라가 PC방에서 신난 귀여운 모습이 궁금하다면 꼭 한번 보길 바라.😉 |
|
|
사쿠라와 데프트 선수의 듀오 게임 현장! (출처: ‘겁도 없꾸라’ 유튜브) |
|
|
아육대로 미리 만나보는 아시안게임🏅
케이팝 명절의 단골손님이지.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는 e스포츠 종목도 있다는 거 알고 있어? 가장 최근인 2022년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으로 자웅을 겨뤘는데, 얼마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처음으로 공식 채택되어 은메달을 안겨 준 효자 종목이야. 해설에는 e스포츠 경기 캐스팅의 전설인 전용준 아나운서가 함께하면서 더욱 현장감을 더했지! 평소 취미로 게임을 하는 아이돌 참가자들이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했지만, 개인전 금메달은 템페스트의 LEW가 차지했어.
TIP!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누구나 쉽게 해볼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은 게임이니까 좋아하는 스타의 취미생활을 따라 하기에도 제격이야! 🤓
|
|
|
전혀 접점이 없어 보였던 두 장르가 사실은 꽤 친한 사이였다는 거, 신기하지 않아? 케이팝 곳곳에 녹아 있는 e스포츠 열풍(?), 이번 기회에 모두 체감했을 거라고 생각해.
3. 뉴진스 나와!!!👖 케이팝과 e스포츠의 콜라보 프로젝트.
“뉴진스 나와!!!” 4강에서 중국 LPL 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 JDG 팀을 이기고 결승 경기를 확정 짓는 순간 케리아 선수가 외친 말이야.
제일 처음 소개한 것처럼 <OMG> 세리머니를 할 만큼 찐팬인 케리아 선수는 꼭 결승 무대에서 뉴진스를 보고 싶다고 인터뷰도 했거든! 결국 우승 후보였던 상대 팀을 뛰어난 경기력으로 제치고, 결승 무대에서 뉴진스를 만날 수 있게 됐어.🏆 (이 소식을 듣고 T1 팬들은 ‘케리아는 무대를 직접 쟁취해’라며 성덕이 된 걸 함께 기뻐했지.😇)
|
|
|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즈 챔피언십 오프닝 세리머니 (출처: LCK 공식 유튜브) |
|
|
세계 동시 접속 시청자 수는 1억 명, 누적 접속 시청자 수 4억 명을 달성하며 역대 e스포츠 최고 기록을 달성한 이번 한국에서의 롤드컵 결승 오프닝 무대는 정말 화려했어. 나는 결승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했는데, 뉴진스의 <GODS>는 롤드컵이라는 국제 대회의 규모에 걸맞은 웅장한 구성과 저연차에도 믿기지 않는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경기 시작 전 분위기를 제대로 달궜지.
EXO 멤버 백현도 LOL의 챔피언 캐릭터들을 멤버로 구성한 보이그룹 HEARTSTEEL의 ‘이즈리얼🏹’로 무대에 참여했는데, 안정적인 라이브와 함께 유일하게 안무를 준비해서 보는 내가 자랑스러울 정도였지 뭐야!
뉴진스와 백현 외에도 이전에 아이들의 미연, 소연이 참여한 LOL의 프로젝트 걸그룹 K/DA의 <POP/STARS>부터, 최근 오버워치와 스킨 컬래버까지 진행한 르세라핌까지 케이팝과 게임 산업의 협업은 더 이상 어색하지 않아 보여.
4.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응원해 주는 팬들🍀
빠르고, 시각적인 자극에 최적화된 두 장르의 시너지는 이처럼 다양한 협업을 계속하며 한류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어.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에서 각종 메달을 따기도 하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음악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알리기도 하지. 이렇게 국위선양을 제대로 해주는 두 문화산업이 근본적으로 맞닿아 있는 지점은 다름 아닌 “팬”의 존재라고 생각해.
|
|
|
아프리카 채널 구독자 Q&A에서 팬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 페이커 선수. (출처: T1 공식 아프리카TV 채널) |
|
|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꾸준한 경기력으로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GOAT: Greatest Of All Times)라고 불리는 FAKER 이상혁 선수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한 팬의 질문에 “응원해 주는 팬들”이라고 답한 적 있어.
꼭 페이커 선수의 팬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행보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팬’의 입장이라면 모두 공감하게 되는 멋진 답변이었다고 생각해! ‘팬’이 된다는 건 결국엔 모두 타인의 삶의 굴곡에서 같이 울고, 웃으면서 행복을 나누는 일이니까 말이야. (이번 이야기를 케리아 선수로 이야기를 시작한 것도, 다름 아닌 ‘스타인 동시에 팬’이기 때문이었어❗️)
이번 롤드컵 우승을 기원하며 T1 팬들은 ‘선행 릴레이’를 펼치기도 했어. 쓰레기를 줍고, 헌혈을 인증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우승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하고 있던 거야. 결국에는 단순히 꿈을 파는 사람과 돈을 쓰는 고객 그 이상으로 스타와 팬은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관계라고 생각해. 그런 관계가 때로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기도 하고,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도 하는 거지!
e스포츠와 케이팝은 조금 다르지만, 결국에는 팬들의 응원을 통해 가치 있어지는 결말을 공유하고 있어. 이렇게 팬들의 사랑을 힘입어 두 문화산업이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글을 마칠게.🌹
|
|
|
하이디라오 건희소스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하이디라오 소스계의 권위자 ‘건희소스*’가 유명해진 지도 벌써 꽤 됐지? 케이팝 덕후들의 성지로 유명한 하이디라오, 스튜 크루도 하이디라오 방문 이력이라면 빠질 수 없거든! 그래서 오늘은 스튜 크루의 특별한 소스 조합 3가지를 소개해 볼게. 도움이 됐다면 이번 60호 레터 입소문 내주기...💕
[🍦크림 pick!]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고소한 땅콩 맛 소스🥜
|
|
|
📝 참깨소스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파 1스푼, 매콤 소고기 소스 1/2스푼, 설탕 취향껏, 참기름 1/2스푼, 고춧가루 1/4스푼, 땅콩과 깨 적당량
참깨 베이스의 소스를 좋아한다면, 꼭 이렇게 먹어줘! 가장 기본적인 청유마라나 토마토 탕을 주문한다면 잘 어울릴 만한 레시피야. 하이디라오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무난한 조합!👍
[🍋레몬 pick!] 훠궈 소스에서 한국인의 얼을 찾다...! 매콤 소스🔥
|
|
|
📝 스위트 칠리소스 2스푼, 청유훠궈소스 1스푼, 마늘 1/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땅콩, 굴소스, 파 적당량
사실 이 소스는 하이디라오 소스 바에 가면 찾을 수 있는 ‘3 칠리소스’를 살짝 변형한 레시피야. 기본 추천 레시피에서 청유훠궈소스와 고춧가루의 양을 늘려서 매콤함을 추가했어. 이 소스는 비교적 부드러운 맛의 탕인 후추탕, 삼선탕, 버섯탕 등에 잘 어울려. (물론 매운 것을 좋아한다면 빨간 국물에서도 맛있음을 보장할게.😎)
[🍄머쉬룸 pick!] 매콤함에 고소함 한 스푼 추가! 고추기름 소스🌶️ |
|
|
📝 파 1/4스푼, 고수 1/4스푼, 마늘 1/4스푼, 태국고추 1/4스푼, 고추기름 1/4스푼, 굴소스 1/4스푼, 고춧가루 1/4스푼, 중국 식초 1/4스푼, 산초기름 1/2스푼, 설탕 1/2스푼, 참기름 2스푼
하이디라오 서초 지점에서만 특별히 공개한 ‘강해천 소스’를 변형한 레시피야. 내가 땅콩을 좋아하지 않아서 땅콩 가루만 제외하고 다 넣었다고 보면 돼! 단순히 맵기만 한 게 아니라 참기름의 고소함도 같이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야. 그래서 달달한 소스를 즐겨 먹지 않는 내 입맛에는 딱이더라고! 그리고 이 소스의 킥인 ‘태국 고추’를 무조건 넣도록 해~ 조금 특이한 맛이 나거든! 거기에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다진 마늘🧄을 팍팍 넣었으니... 한 번 도전해 봐도 좋을지도?
새로운 소스 조합을 시도하거나, 다양한 훠궈 탕과 메뉴를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는 게 하이디라오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 매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니, 단골이 되는 거겠지?🧐 보글이도 아직 인생 소스 조합을 찾지 못했다면, 하이디라오에서 수백만 원 이상 소비한 크루들을 믿고 오늘 추천한 세 가지 소스를 꼭 먹어보길 바라! 다음에도 스튜 크루의 픽으로 가득 찬 케이팝 맛집 정보를 가져올게.🥰
*건희소스: 원어스 건희가 팬들에게 추천한 하이디라오 소스 레시피야. 이 레시피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유명해졌어. 건희가 직접 소개하는 건희소스 영상 링크를 본문에 달아두었으니 확인해 봐! |
|
|
조승연 문의 조금만 진정해주세요~ ‘OO-LI AND’ in London 후기 |
|
|
(치즈🧀) 더 깊이 빠져 죽어도 되니까~ 다시 한번만 돌아와 줄래 🌪️ 케이팝 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들어봤을 이 노래! <Drowning>으로 2023 케이팝을 뒤흔들어 놓은 우즈(WOODZ)가 ‘2023 WOODZ WORLD TOUR OO-LI AND’로 다시 한번 돌아왔어. 이번 앵콜 콘서트는 10월 말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을 지나 미국까지 진출해 12월에 끝나는 긴 여정이야. 나 역시 오랫동안 우즈의 음악을 즐겨들어 왔는데, 이번 월드투어를 놓칠 수는 없었지. 좋은 기회로 다녀온 영국 런던🇬🇧 공연 후기, 지금부터 시작할게!
이번 앵콜 콘서트의 시작이었던 서울에서, 우즈가 SK핸드볼경기장 공연을 양일 매진시켰다는 거 알고 있어? 또 이번 여름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 서면서 국내 인지도 확보와 팬덤 규모 확장은 물론이고, 공연형 가수라는 입지를 확실히 했지. 이처럼 국내에서 누구나 아는 ‘대중픽’으로 급부상 중인 우즈가, 해외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더라고!🫢 나는 공연 한 시간 반 전 미리 도착했는데, 공연장을 빙 둘러싼 인파에 순간 내가 공연장을 잘못 찾은 걸까 의심할 정도였어. 사람이 많아서 입장 통제가 어려웠는지 결국 공연 시작이 20분이나 지연되기도 했지. (사실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야..🥲)
|
|
|
구성과 세트리스트는 서울에서 먼저 진행된 공연과 거의 똑같았어. 하지만 해외 공연의 차별점은 분명히 가지고 갔지. 영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록밴드 중 하나인 Oasis의 <Don’t Look Back in Anger>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공연장이 환호로 가득 찼어! 다음으로 우즈의 곡 중 <Multiply>에는 “I want all your time tonight L.A., where you be at Night time in Korea”라는 가사가 있는데, “I want all your time tonight London”으로 개사하는 재치를 보여주기도 했어. 내가 런던의 무즈*라면 이런 세심한 포인트에 너무 감동했을 것 같더라.
팬들이 종이에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오고, 아티스트가 답해주는 코너인 슬로건 타임도 빠질 수 없었지. ‘프랑크푸르트에도 와줘!’처럼 투어에 포함되지 않은 도시에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었고, 세트리스트에 없는 곡을 한 소절 불러달라는 팬들, 한국어로 주접 멘트를 적어 온 팬들도 있었어. 이때 우즈가 본인보다 더 유명한 곡이라는 멘트로 시작한 환승연애 OST <해가 될까> 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떼창이 나와서 신기했어! 우즈, 무즈 둘 중에 한쪽이 지칠 때까지 끝나지 않는 <Drowning> 떼창은 물론이고 말이야. 5년 전 발매된 곡인 <DIFFERENT>에서도 정말 큰 떼창이 나왔는데, 우즈의 감동한 표정을 보니 나까지 눈물이 날 것 같더라..😭 |
|
|
마지막으로, 우즈의 공연을 얘기하면서 ‘팀우즈’라고 불리는 밴드 세션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아. 기타의 김호현, 베이스의 양경아, 건반의 김동민, 드럼의 서주영은 이제 우즈의 모든 공연에 함께하는 한 팀이 되었지. 나도 라이브 영상을 보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보니 이 조합, 정말 최고더라!😎 최근 앨범들이 다 록 음악 기반의 곡들이다 보니, 밴드와 함께 할 때 그 시너지가 환상적이더라고. 특히 <Chaser>와 <방아쇠 (Trigger)>에서 보여준 기타 솔로는 그 순간 옆에 있는 우즈는 잊고 기타에만 집중하게 만들 정도였어.
목소리만으로 관객들을 눈물짓게 만드는 <심연>부터 눈치 보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앵콜곡 <BUMP BUMP>까지, 그야말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 마이크만 들고 공연하던 우즈가 공연 막바지쯤에는 기타를 하나 메고 나왔는데, 이때 무려 미공개 곡까지 들려줬다고~🎤 처음 들었을 때의 기분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은 미공개 곡 <AMNESIA>의 발매 소식이 빠른 시일 내에 들려오길! 또, 얼른 한국이 다시 우즈 보유국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칠게.🧡💙
*무즈(MOODZ): 우즈의 공식 팬덤명이야. |
|
|
뭐하고 있어~ 따라불러! 여기 노래방인가요? 아니요 NCT 127 콘서트장입니다💚 |
|
|
(초빙셰프 ‘수박’님) 네오의 시작, 네오의 중심, 네오의 대명사! NCT 127의 세 번째 콘서트 ‘NEO CITY : SEOUL – THE UNITY’가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6회에 걸쳐 열렸어. 새로운 연출가와 함께 영화 ‘매트릭스’를 주제로 기획한 무대였지.
2주간의 공연인 만큼 첫째 주와 둘째 주의 세트리스트도 달랐어. 첫째 주의 <Yacht>는 <꿈(Boom)>으로 바뀌었고 <소나기(Misty)>는 <Magic Carpet Ride>로, <낮잠(Pandora’s Box)>은 <흑백영화(Black Clouds)>로 바뀌었지. 개인적으로는 둘째 주의 바뀐 세트리스트가 노래 간 연결이 더 자연스러워서 좋았어!
|
|
|
이번 콘서트는 가장 좋은 무대를 뽑을 수도 없을 만큼 좋은 무대가 많았어. 먼저 기억에 남는 건 <신기루(Fly Away With Me)>야. 원래 이 노래는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무대에 천이 둘러싸여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게 무대가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어. 역시 아무 감흥이 없던 곡이 특별한 기회로 소중한 곡이 되는 게 콘서트의 묘미인 것 같아.
하지만 이번 콘서트에 제일 신났던 건, 바로 노래방 타임이지! 역시 <영웅 (英雄; Kick It)>, <질주 (2 Baddies)> 그리고 <Fact Check (불가사의; 不可思議)>까지 쉴 틈 없이 말아주는 라이브에 우리칠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몰라.🥹 떼창도 하고 응원 구호도 외치느라 무대가 끝난 이후에는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오더라!🤣
|
|
|
이번 공연에서 무엇보다 특별했던 건, 콘서트 속에서 영화 ‘매트릭스’를 찾아볼 수 있었다는 거야. ‘매트릭스’에서는 주인공 ‘네오’가 진실을 마주하는 매개체인 ‘빨간 약💊’을 선택하잖아? NCT 127도 마찬가지였어. ‘무엇이 진실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진 모습이 담긴 VCR이 끝난 후에 멤버들도 ‘빨간 옷🧣’을 입고 나왔거든. VCR과 무대 연출 포인트들을 연결 지어 관객에게 궁금증도 유발하고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마주하겠다’는 뜻을 추론하는 재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연출이었다고 생각해. 이번 콘서트는 끝난 후에도 전체 구성을 하나씩 분석하고 추론하며 즐길 거리가 많아서 좋았어. 다음 콘서트에서는 또 어떤 재미를 줄지 벌써 기대되지 않아? |
|
|
2주간의 여정을 끝낸 11월 26일, 마지막 콘서트에서는 모두가 울음바다였어.🥺 부상으로 무대를 올라오지 못 했던 태일까지 앵앵콜*에 나타나서 눈물을 안 흘릴 수 없었다구~ (우리 이쁜이 마크도 울었어요...😢) 그리고 리더 태용이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완전체 콘서트를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걱정되는 마음에 더 아쉬움이 남더라. 하지만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 보면 금방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사실 당장 12월 22일에 NCT 127의 캐럴이 나온다구~ 네오와 캐럴의 만남이라 예상이 안 가지 않아? 다들 많은 관심 부탁해!💚
*앵앵콜: 앵콜이 끝나고 추가로 또 시작되는 앵콜을 뜻해. |
|
|
사계절을 노래하는 밴드 루시, 이번엔 겨울이다 ❄️ |
|
|
(치즈🧀) 보글이,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들었던 시절로 회귀하는 듯한 기분 느껴본 적 있지? 나는 유독 계절에 그런 감정을 자주 느끼는 것 같아. 오늘 소개할 루시(LUCY)는 나에게 지난 몇 년간의 사계절을 떠올리게 하는 밴드야. 봄에는 <개화>, 여름에는 <수박깨러가>, 가을에는 <이 밤을 잊지 말아요>, 겨울에는 <난로>를 들으면 그때의 기분으로 돌아가게 되지. 특히 보컬 최상엽의 목소리가 노래에 따라 설레는 봄바람 같기도, 차가운 얼음을 녹여주는 난로 같기도 하거든. 이번 여름에도 ‘열’ 앨범으로 새로이 여름을 기록한 루시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겨울 감성을 들고 ‘Boogie Man’으로 돌아왔어!
오늘(12월 5일) 발매되는 ‘Boogie Man’은 어두운 밤 발목을 잡아끌고 옷장 속으로 사라진다는 미국의 괴담 ‘부기맨’을 모티브로 한 앨범이야. 공개된 스토리필름과 무드필름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지. 크리스마스라 따뜻하고 신나는 캐럴을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루시는 역시 예상을 빗나가는 새로운 콘셉트를 들고 오더라고.🫶 베이스로 시작해서 섬뜩한 문 두드리는 소리와 바이올린 선율로 끝마친 <Boogie Man>과 캐럴의 정석 <Over The Christmas>가 담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듣는다면, 공개된 음원을 들어보지 않을 수 없을걸! 👻
|
|
|
루시는 이전 앨범까지 포토북과 같은 구성품이 포함된 앨범을 발매해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스마트 앨범을 도입했어. 버려지는 앨범으로 인한 환경오염 이슈가 대두된 이후로, 불필요한 구성품을 제외한 스마트 앨범을 추가 버전으로 발매하는 경우가 많아졌지. (stew! 38호에서도 관련 내용을 다룬 적 있어.) 그런데 이번 루시 ‘Boogie Man’처럼 스마트 앨범으로 단일화해서 앨범을 발매한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해서 새롭더라!🌳 TAG LP*, 스티커, 포토카드처럼 팬들에게 꼭 필요한 구성품으로만 발매된 이번 앨범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케이팝 앨범 시장에 변화가 찾아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 나도 환경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실물 앨범을 구매하지 않은 지 오래된 케이팝러인데, 이번 루시의 앨범은 구매해 봐야겠다 싶었다니까.😎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이 다가오면서, 날도 상당히 추워진 것 같아. 그럴 때 포근한 머플러 두르고 노이즈캔슬링으로 겨울 노래 들으면서 걷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는 거 알지? 나는 이번 겨울을 <Boogie Man> 반복 재생으로 견뎌낼 것 같은데... 함께하지 않을래?💕 이번 앨범에는 랜덤으로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음감회도 예정되어 있어. 내일 저녁 7시 30분 YouTube <LUCY ISLAND>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알림 설정! 잊지 말고 그때 보자 👋
*TAG LP: 스마트 앨범에 CD 대신 포함되어 있는 구성품이야. 모바일 앱을 통해 NFC, QR 코드 등으로 인증하면 음악과 이미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
|
|
요즘 MZ는 ‘영감의 샘터’ 가는 대신 이 뉴스레터 본다고?🍟 |
|
|
*이 콘텐츠는 영감스낵과의 상호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
|
(루꼴라🌿) ‘영감’이라는 키워드가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지! 그런데 영감을 매주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의 물꼬를 터줄 ‘사소한 인사이트’를 찾고 있는 구독자들을 위해 소개할게. 바로 ‘일 잘하는 감자’의 브랜딩 인사이트∙트렌드 큐레이션 뉴스레터, 영감스낵🍟이야. 업무를 넘어 일상에서 영감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매주 수요일마다 영감스낵 한 조각 해보지 않을래? |
|
|
혹시 stew!를 통해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누구든, 언제든 연락주길 바라! (광. 고. 대. 환. 영.🙏) |
|
|
여기까지 오늘 우리가 준비한 메뉴야! 어땠어? 좋았거나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에 남겨주면 더 맛있는 스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도 재미난 케이팝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 따끈따끈한 스튜를 받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구독 버튼을 눌러줘!
|
|
|
위 레터에 포함된 모든 콘텐츠의 권한은 stew! 팀에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