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도 맛있는 스튜를 준비했어!
재밌게 읽어주길 바라~🍲
스튜를 오디오 콘텐츠로도 즐기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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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w!를 읽다 보면 맛있는 음식과 그 앞에 있는 푸푸 포토카드의 모습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어. 푸푸는 스튜 크루를 따라 포카의 형태로 다양한 곳에 방문했어. 콘서트장, 투표소, 어쩌면 외국여행까지! 푸푸는 스튜 크루의 일상 곳곳에 자리하고 있지. 크루끼리 식사를 하게 되는 날에는 어김없이 식사 의례처럼 푸푸 포카가 테이블 위로 올라오곤 해. 여느 때와 같이 푸푸 포카를 꺼내던 중 문득, 지금은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포카 예절에 관해 stew!에서 이야기하고 싶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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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차돌삼합, 한우파김치전골,
사전투표소,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 앞.
푸푸(포카)가 한껏 포즈를 취하고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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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예절 - 포카 예절 문화의 시작?!🧐
포카 예절 이전에는 ‘트위터예절’이 있었지. 잠시 케이팝에 소홀했던 2020년 상반기,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식사하며 이 문화를 처음 접했어. 주문한 요리가 나와서 사진을 찍는데 친구가 트위터예절을 해야 하니 포카를 함께 들어달라고 하더라. 사진을 찍고서는, “음식과 아이돌 포카를 함께 찍고,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자신의 식사를 공유하며 예절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어.
친구의 발언은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 당시 내게 포토카드란... 밥상머리에 감히(?) 올릴 수 없는 물건이었거든. SM엔터테인먼트가 국내에서 포토카드를 처음 도입하고 대중화한 뒤, 포카는 내게 앨범을 개봉할 때마다 큰 기대와 약간의 걱정을 동시에 갖게 하는 장치가 됐어. 최애의 포카나 팬들의 반응이 좋은 포카가 등장하면, 포카를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인체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었지.
💭 "그런데 이 소중한 포카를 음식과 함께 찍는다니... 소스라도 묻으면 어떡하려고?"
예절 문화의 발전 (ft. 탑꾸, 투명포카)🃏
의문도 잠시, 나는 트위터예절 문화에 빠르게 적응했어. 친구와의 오프라인 만남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콘텐츠를 발견한 그런 기분이랄까? 집에 있는 포카 중 갖고 다니기 적당한 것을 물색하기도 했지. 하지만 내게... 반포자이*를 무방비하게 들고 다닐 배포는 없었다. 포카야, 망가지면 안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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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이 생각한 팬들이 많았는지, 포카를 탑로더**에 넣고 다니는 모습이 차츰 보였어. 그뿐만 아니라, 탑로더를 각종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미는 ‘탑꾸’ 문화가 퍼지기 시작했지. 포카 여러 개를 한꺼번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포카 콜렉트북***도 인기를 끌게 돼.
K-포카 문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혹시 ‘예절용 투명포카’를 본 적 있어? 팬들은 예절 사진을 위해 투명 포토카드의 도안을 직접 제작하고, 이를 뽑아서 활용하기도 해. 이 포카는 일부 이미지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투명해서, 사진을 찍기 더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지.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더보이즈 주연의 한사랑산악회 콘셉트 이미지를 활용해 만든 투명포카 사진을 첨부할게! 이처럼, 포카예절 문화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양상을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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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학생~ 걱정은 내려놓고 어여 한입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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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시태그 - 최애를 위한 맛집 추천🪧
팬들은 예절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릴 때 좋아하는 인물에 해당하는 해시태그를 함께 표기해. 팬들은 이 해시태그를 ‘먹시태그’, ‘맛집 해시태그’ 등 다양한 형태로 불러. 해시태그를 통해 최애에게 맛집을 추천할 뿐만 아니라, 다른 팬들에게도 맛집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
찐 맛집이 많이 올라온다고 명성이 자자했던 먹시태그는 #승연아_우즈야_여기야, #황제님을위한메뉴판, #제노의_맛그당어 등이 있어! 아직도 주변에는 최애의 맛집 해시태그를 이용해 약속 장소를 정하는 경우가 많더라구. 보글이가 애용하는 해시태그가 있다면 레터 하단의 stew! 피드백 폼에 슬쩍 귀띔해 주길 바라. 추천은 언제나 환영이야!😉
식사 시간의 포카 예절을 중심으로 이야기했지만, 사실 팬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예절 사진을 찍으며 덕질 생활 속 추억을 쌓고 공유하고 있어. 포카 예절 문화는 식사를 SNS에 올리는 활동을 넘어, 팬들이 온∙오프라인 어느 곳에서든 향유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느껴.
실제로, 스튜 크루도 공식 SNS에서 푸푸 포카 예절 사진과 해시태그를 사용해 맛집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마침 이번호(스튜37호) 발행일인 25일 자정까지 푸푸 포토카드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해! #스튜맛집 해시태그도 항상 열려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 줘~🧑🍳
*반포자이: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매우 예뻐서 수요가 높아 아파트만큼 비싼 포토카드를 의미해.
**탑로더: 카드나 포토카드를 넣어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야. PVC 재질이라 내부가 보여.
***콜렉트북: 사진을 넣고 보관하는 사진첩처럼, 포카를 넣고 보관하는 앨범이야. 줄여서 ‘콜북’이라고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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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만들어진 BTS 콘서트 현장에 다녀오다!
케이팝 아티스트와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의 협업이 한창이 요즘, 레고와 BTS의 콜라보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와 봤어.👀 ‘레고XBTS Dynamite 팝업스토어’는 강남역 ‘일상비일상의 틈 by U+’, 판교 현대백화점 그리고 더현대서울에서 진행 중이야! 그중에서도 나는 일상비일상의틈에 다녀왔어.
📍기간: 2023.03.01(수) ~ 2023.04.09(일)
📍장소: 일상비일상의틈
📍가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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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 찾아보니 ‘일상비일상의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회원가입을 해야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준비해 갔어.📱 이 부분은 직원분께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까 걱정 없이 방문해도 좋아!.
1층에 입장하면 우선 미니 피겨*를 만들어 레고로 만들어진 콘서트장에 앉힐 수 있어! 피겨는 상의는 한 가지지만 하의 2개, 헤어스타일 2개로 총 4개의 선택지가 있었어. 또한 상의는 네임펜으로 직접 꾸밀 수 있어서 정말 유일무이한 레고들이 비치되어 있더라고. 나는 상의에 ‘stew!’를 적어줬지.😎 (방문 예정인 구독자가 있다면 stew! 피겨를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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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피겨를 무대 중앙에 앉혀줬어! 그리고 입장 때 받은 코인으로 뽑기 기계를 돌렸는데 아쉽게도 못 뽑았지 뭐야...🥲 (기계 안에는 작은 레고 세트가 들어있어!) 기회는 딱 한 번이니 다들 신중하게 뽑길 바라. 체험할 수 있는 요소는 이렇게 끝이 났지만, 내부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둘러봤어. 작은 피겨가 아니라 레고로 만들어진 BTS 멤버들도 있었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또 하나의 콘서트장과 라운지가 있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지.🎶
판교 현백과 더현대서울은 3월 26일까지지만 ‘일상비일상의틈’의 경우 4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아직 방문하지 못한 아미, 그리고 이번 팝업스토어가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방문해 보길 추천해!🤟
*피겨: 레고의 피규어들을 뜻하는 단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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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셰프) ‘겁이 난 없지~ 없지!’ 지난 19일, 남다른 강인함을 자랑하는 르세라핌의 팬미팅을 다녀왔어. 데뷔 때부터 모든 곡과 무대를 찾아보면서 뛰어난 실력에 호감이 있었는데, 요즘 자체 콘텐츠에는 이들의 관계성에 푹 빠져서 영락없는 피어나*가 되었거든. 더군다나 데뷔 쇼케이스 이후로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게 처음이라 “무조건 가야겠다!” 생각했어.🤩
팬미팅에서 직접 두 눈으로 무대를 보았는데 ‘역시 르세라핌, 짱세라핌이다’라는 느낌이 딱 오더라.😲 팬미팅이지만 9곡이나 무대를 했는데 춤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열정과 에너지가 어마어마하더라구. 그리고 중간마다 가벼운 게임과 토론도 진행했는데, 막내 은채를 우쭈쭈해주는 언니들의 모습이 보기 좋아서 다들 너무 귀여웠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팬미팅의 기획이 너무 약한 것 같아 아쉬웠어. 이번 르세라핌 팬미팅에서 진행한 게임과 토론의 내용이 조금 뻔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 사실 르세라핌이 엉덩이 개수에 관해 토론한 영상이 웃기기로 유명했는데 이번 팬미팅에서 보여준 토론 주제인 ‘피어나의 본질은 큐트 vs 카리스마?’는 이런 재미있는 대화를 끌어 나가기 어려워 보였어. 물론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팬미팅 구성 속 내용은 이게 최선이었을까 싶은 의문이 들긴 했어. 또, 가만히 보는 팬들에게 방해가 될 정도로 휴대폰 카메라 촬영을 과도하게 잡으면서 무대 시야를 가려서 조금 화가 나기도 했고...😢 DSLR도 아니고, 휴대폰으로 추억 정도는 남길 수도 있잖아?
그래도 팬미팅 마지막 날이 사쿠라 생일이라 이번 막콘에서 생일을 함께 축하해 줄 수 있어서 팬으로서 정말 뿌듯하고 좋았어.💝 다른 노래도 아니고, <夢で Kiss me (유메데 키스 미)>**로 생일 축하를 해주다니! 그리고 이 곡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니! 더군다나 멤버들이 직접 편지를 써와서 낭독했는데, 데뷔하고 팬미팅을 할 때까지 이들의 사이가 정말 돈독해진 것 같아 보기 좋았고, 나도 완전 감동받았어.🥺 앞으로도 이들의 모든 활동을 응원하게 될 것 같아... 곧 5월에 컴백한다고 하는데, 나랑 함께 짱세라핌 응원하러 가보자구! 🙌
*피어나: 르세라핌의 팬덤명, ‘FEARNOT’을 발음대로 읽은 거야.
**夢で Kiss me (유메데 키스 미): 르세라핌 사쿠라가 AKB48로 활동하던 시절, 극장 공연을 할 때 솔로곡으로 부르던 노래야. 르세라핌 자체 콘텐츠에서 사쿠라가 카즈하, 홍은채와 함께 사쿠라의 유메데 키스미 무대 영상을 보면서 같이 따라 부른 게 화제가 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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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하면 도시락! 푸푸가 직접 만든 푸푸 도시락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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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셰프) 안녕~ 앞광고는 정말 오랜만이지? 오늘은 ‘보컬 맛집’ NMIXX를 소개하려고 해.🎤 사실 내가 지난 2023년 3월 20일에 열린 NMIXX 1st EP Comeback Showcase [Docking Station : expérgo]에 다녀와서 엔믹스에 푸~욱 빠져버렸거든!😘 보통 신곡 음원 발매 전, 대중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양질의 티징 콘텐츠들이 올라오잖아? 이번 엔믹스 신곡 앨범 ‘expérgo’의 티징 콘텐츠들도 퀄리티가 높았는데, 그중에서 눈에 띄는 영상이 있더라고. 바로 하이라이트 메들리 보이스 온리 버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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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어떤 악기음도 없이 오직 엔믹스 멤버들의 목소리로만 채워진 하이라이트 메들리야. 엔믹스의 강점은 시원한 보컬과 조화로운 화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장점을 극대화한 콘텐츠라니~💗 메들리를 듣는데 내가 이걸 무료로 들어도 되나 싶더라니까. (그래서 데이터 켜서 봤어.🤭) 멤버 개개인의 보컬에 집중할 수 있고 동시에 은은하게 깔리는 아카펠라까지 감상할 수 있는 게 좋았어. 곡마다 달라지는 조명과 카메라 연출에 보는 재미도 있지! 3월 20일에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도 라이브로 아카펠라를 들려줬는데, 실제로 들으니 천사들의 합창 그 자체였어.👼 엔믹스의 아름다운 아카펠라가 궁금하다면 위의 영상을 꼭 보길 바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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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 선공개 곡 <Young, Dumb, Stupid>, 그리고 다른 수록곡들까지 이번 앨범 전곡(총 6곡)의 무대를 즐길 수 있었어. 감탄스러운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에 엔믹스는 한 번쯤은 꼭 오프라인 공연을 봐야 하는 아이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이번엔 특별하게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NICE TO MIXX YOU’를 하더라고. 한국 쇼케이스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궁금해! 엔믹스의 목소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길 바라며 이만 마무리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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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늘 우리가 준비한 메뉴야! 어땠어? 좋았거나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에 남겨주면 더 맛있는 스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도 재미난 케이팝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 따끈따끈한 스튜를 받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구독 버튼을 눌러줘!
그럼 4월 5일에 더 맛있게 찾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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